오는 8일 롯데면세점 코엑스점 입점... 2016년까지 6억원 매출 바라본다

▲ 롯데면세점에 입점하는 CJ오쇼핑의 캐비어 화장품 ‘르페르’

[데일리코스메틱=온라인뉴스팀] 홈쇼핑 업계가 화장품 시장에 진입한다. CJ오쇼핑이 자체 화장품 PB브랜드인 '르페르(REPERE)'를 오는 8일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에 입점한다고 밝힌 것.

르페르는 100% 캐비어 추출물을 사용한 안티에이징 기능성 화장품이다. CJ오쇼핑이 자체 개발한 브랜드(PB) 화장품으로 지난 2012년 10월 론칭했다. CJ오쇼핑에 따르면, 르페르는 면세점 내 편집매장인 ‘K-뷰티’에 첫 선을 보인 뒤 이후 제주점, 소공점, 온라인몰에 순차적으로 입점해 판매될 예정이다.

CJ오쇼핑 측은 “지난 4월 중국에 홈쇼핑 채널 ‘동방 CJ’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것이 면세점 입점에 도움이 됐다. 르페르는 동방 CJ에서 첫 선을 보였을 때 판매액이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CJ오쇼핑은 이번 르페르 안티에이징 라인 면세점 입점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20여 종의 상품을 추가로 선보여 연간 6억 원 정도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양승대 CJ오쇼핑 온리원사업담당 부장은 “르페르가 면세점에 입점하며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과 경쟁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외 유통망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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