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코스메틱=특별취재팀] 정샘물 인스피레이션은 ‘1인 아티스트 1인 신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정샘물 인스피레이션을 찾은 예비 신부는 지정된 자리에서 메이크업의 모든 과정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신부는 베이스, 아이, 립 메이크업을 받기 위해 자리를 옮겨 다녀야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기존의 웨딩 메이크업은 화장이 끝나면 자리를 옮겨 다니며 화장, 헤어 등 관리를 받아야 하는 시스템이었기 때문.

‘5월의 신부’를 만나기 위해 20일 오늘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청담 WEST 점을 찾았다.

정샘물 인스피레이션은 독자적인 운영체계로 뭇 예비 신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부가 예식장으로 입장하는 순간까지의 전 과정을 관리하는 만큼 체계적이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정샘물 인스피레이션은 메이크업 디자이너로 5년 이상 근무하여 진급한 팀장급부터 웨딩 메이크업을 담당한다. 그만큼 많은 고객들을 상대하면서 노하우를 쌓아왔기 때문에 예비신부는 개개인의 장단점을 파악한 맞춤형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다.

웨딩 메이크업을 담당한 박선미 원장은 “드레스, 헤어, 메이크업의 전체적인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웨딩 메이크업의 포인트” 라고 말했다.

또한 박 원장은 이번 신부 메이크업에 대해 “단아한 숙녀 콘셉트다. 예비신부의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에 맞춰 또렷함은 유지하되 자연스러우면서도 청아한 메이크업을 시연했다. 아이 메이크업은 홑겹 눈에 맞춰 가벼운 아이라인을 그리고, 속눈썹으로 포인트를 줬다. 전체적으로 피치, 브라운 계열의 색조를 사용했다” 고 설명했다.

이번 웨딩 메이크업의 주인공인 이지민(28세)씨는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평소 콤플렉스로 생각했던 부분이 모두 커버가 되었다. 또 잘 몰랐던 얼굴의 장단점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나에게 어울리는 색조와 화장법까지 원장님이 알려주셔서 앞으로 메이크업을 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정샘물 인스피레이션의 김두연 대리는 “아티스트들이 한 명의 신부만 담당하는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온전히 집중하고 신경써줄 수 있다는 것이 정샘물 인스피레이션의 차별점이다” 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