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및 지방 백화점까지 매장 추가 확장할 계획"

[데일리코스메틱=한승아 기자] 프랑스 색조브랜드 '스틸라(stila)'가 국내 유통망 본격 확장에 나섰다.

▲ 프랑스 색조 브랜드 스틸라가 국내 백화점 유통 본격 확장에 나섰다

스틸라는 혁신적이고 독특한 감성을 바탕으로, 20대 초반 젊은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시장에서 입지를 굳혔다. 그러나 수 해 전 매출 부진으로 전국 백화점 매장에서 방을 빼면서, '유통망 분실'이라는 악재를 겪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추구하는 수입브랜드 특성상 백화점 외에는 마땅한 판매처가 없었기 때문. 

그러나 스틸라는 지난 2013년 드러그스토어 '롭스(LOBH's)' 입점을 기점으로 유통망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전국 곳곳에 매장을 운영중인 롭스 입점을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것. 또한 작년 하반기에는 국내 수입 대행업체를 '제아 H&B'로 변경, 신제품 뷰티클래스나 유튜버·블로거를 통한 입소문 마케팅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스틸라는 올해 본격적인 백화점 유통망 확장에 나섰다. 지난 4월에는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대구점과 AK플라자 원주점에 입점했으며, 5월에는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에까지 입점을 성공했다. 스틸라는 기존 매장 강화와 함께 신규 백화점 매장을 확대하며 유통망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스틸라 측은 "롯데백화점 미아점, 대구 본점, 명동 영프라자점, 인천점, 안양점 등 수도권 및 지방 백화점까지 매장을 추가 확장할 계획"이라며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기존 판매처를 강화하고 더 많은 백화점 점포를 확보해 고객들이 스틸라의 뛰어난 제품들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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