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백효과 뿐 아니라 안티에이징 및 피부재생효과까지...
[데일리코스메틱=이지연 인턴기자] 아이유, 현아 등 아이돌 스타들의 하얗고 뽀얀 피부의 비결이 무엇일까? 구릿빛으로 그을리는 브라운태닝이 아닌, 하얗고 뽀얀 피부로 '재생'해주는 '화이트태닝'이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부터 화이트 태닝이 본격화됐다. 특히 단순히 피부를 희게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리프팅과 주름개선 등 안티에이징까지 가능하다. 따라서 아이돌 피부를 원하는 10대부터 50대까지 광범위한 연령층을 확보하고 있다.
화이트태닝은 재생효과는 의료 시술 보다는 효과가 즉각적이지 않지만 장기적이다. 때문에 실제로 가슴성형 후 흉터 제거를 위한 목적으로 화이트태닝을 하는 수요도 일어나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 안양의 '10TAN'(안양 범계점 점장 박선주)은 "작년쯤부터 본격적으로 화이트태닝 붐이 된 것 같다. 소녀시대, 아이유 등 아이돌 스타들이 화이트태닝을 했다는 소문이 퍼졌던 것 때문인 것 같다"고 말하고 "화이트태닝은 손상된 피부를 콜라겐 합성을 통해 재생시켜 피부결 개선·리프팅효과·모공축소 및 피부톤을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젊은 여성보다는 중·장년층의 여성분들이 화이트태닝을 했을 때 효과가 더욱 뚜렷하고 빠르게 나타난다. 피부에 유해한 광선이 아니기 때문에 보안경을 쓸 필요도 없을뿐더러 임산부들이 하기에도 무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인위적으로 미백주사를 맞는 등의 미백시술은 일시적으로 효과가 뛰어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관리에 지치는 고객들이 많다. 반면 화이트태닝을 통한 재생효과는 효과가 즉각적이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오래갈 수 있는 관리 방법 중 하나"이라고 전하면서 "실제로 가슴성형 후 흉터 제거를 위한 목적으로 화이트태닝을 하는 고객도 있다. 장기적으로는 피부과 치료보다는 좋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브라운태닝의 경우 남성 고객이 더 많은 편이지만, 화이트태닝은 여성고객이 많은 편이다. 마치 브라운태닝과 화이트태닝은 정반대의 태닝같아 보이지만, 두 태닝을 병행하는 경우도 많다. 브라운태닝이 피부를 어둡게 한다면, 화이트태닝은 톤정리를 도와 고르고 매끈하게 정리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