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백효과 뿐 아니라 안티에이징 및 피부재생효과까지...

[데일리코스메틱=이지연 인턴기자] 아이유, 현아 등 아이돌 스타들의 하얗고 뽀얀 피부의 비결이 무엇일까? 구릿빛으로 그을리는 브라운태닝이 아닌, 하얗고 뽀얀 피부로 '재생'해주는 '화이트태닝'이 주목을 끌고 있다.

▲ 흰 피부로 유명한 가수 현아와 아이유 (사진출처=현아 인스타그램, 아이유 인스타그램)

지난해부터 화이트 태닝이 본격화됐다. 특히 단순히 피부를 희게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리프팅과 주름개선 등 안티에이징까지 가능하다. 따라서 아이돌 피부를 원하는 10대부터 50대까지 광범위한 연령층을 확보하고 있다. 

화이트태닝은 재생효과는 의료 시술 보다는 효과가 즉각적이지 않지만 장기적이다. 때문에 실제로 가슴성형 후 흉터 제거를 위한 목적으로 화이트태닝을 하는 수요도 일어나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 안양의 '10TAN'(안양 범계점 점장 박선주)은 "작년쯤부터 본격적으로 화이트태닝 붐이 된 것 같다. 소녀시대, 아이유 등 아이돌 스타들이 화이트태닝을 했다는 소문이 퍼졌던 것 때문인 것 같다"고 말하고 "화이트태닝은 손상된 피부를 콜라겐 합성을 통해 재생시켜 피부결 개선·리프팅효과·모공축소 및 피부톤을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 일반적인 백색조명의 브라운태닝과 달리 붉은색의 조명인 화이트태닝 기기(사진촬영=이지연 기자)

이어 "특히  젊은 여성보다는 중·장년층의 여성분들이 화이트태닝을 했을 때 효과가 더욱 뚜렷하고 빠르게 나타난다. 피부에 유해한 광선이 아니기 때문에 보안경을 쓸 필요도 없을뿐더러 임산부들이 하기에도 무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인위적으로 미백주사를 맞는 등의 미백시술은 일시적으로 효과가 뛰어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관리에 지치는 고객들이 많다. 반면 화이트태닝을 통한 재생효과는 효과가 즉각적이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오래갈 수 있는 관리 방법 중 하나"이라고 전하면서 "실제로 가슴성형 후 흉터 제거를 위한 목적으로 화이트태닝을 하는 고객도 있다. 장기적으로는 피부과 치료보다는 좋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브라운태닝의 경우 남성 고객이 더 많은 편이지만, 화이트태닝은 여성고객이 많은 편이다. 마치 브라운태닝과 화이트태닝은 정반대의 태닝같아 보이지만, 두 태닝을 병행하는 경우도 많다. 브라운태닝이 피부를 어둡게 한다면, 화이트태닝은 톤정리를 도와 고르고 매끈하게 정리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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