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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 > 여행/면세 2015. 07. 22. Wed
여행/면세참존 뒤이을 인천공항 면세점 새 주인은 '삼익악기'5년 임차료 1,320억 제시하며 면세점 운영권 획득

[데일리코스메틱=한승아 기자] 참존이 떠난 인천공항 면세점 11구역의 새 주인은 '삼익악기'였다.

20일 삼익악기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중소·중견기업 부분 사업으로 배정된 향수·화장품(11구역) 사업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11구역은 화장품 중견기업 참존이 낙찰받았다가, 임차보증금 277억원을 내지 못해 지난 2월 면세점 사업을 포기한 구역이다.

삼익악기는 인천공항에 5년 임차료 1,320억원을 제시하며 면세점 운영권을 획득했다. 이번 11구역 입찰에는 삼익악기 외에도 동화면세점, 문인터내쇼날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익악기는 오는 9월부터 5년간 인천공항 면세점을 운영하게 된다. 화장품 전문 면세점은 2016년 개장을 목표로 준비중에 있다.

   
▲ 위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삼익악기는 이번 입찰을 글로벌 면세점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익악기는 그간 화장품 면세부를 별도로 꾸리고, 관련 분야에 경험이 있는 유통업체 출신 외부 인사 영입에도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삼익악기 관계자는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 진출은 향후 회사가 계획하고 있는 중장기적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첫 걸음”이라며 “삼익악기가 2대 주주로 있는 자유투어와 국내 최고의 여행사인 모두투어 등과의 전략적 시너지를 통해 면세점 업계의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또다시 11구역의 주인이 바뀔지도 모른다는 전망도 조심스레 흘러나오고 있다. 삼익악기가 11구역의 최종 사업자로 결정되기 위해서는 낙찰 통보일로부터 10일 이내 6개월치 임차료 132억원을 인천공항공사측에 납부해야 한다. 이는 삼익악기의 2014년 전체 영업이익(약 189억원)의 약 70%에 가까운 금액이다. 

한편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삼익악기 주가는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급등하기도 했다. 21일 삼익악기 주가는 전날보다 약 11% 증가한 5480원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52주 신고가 642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거래량도 4550만주에 달해 전날 410만주보다 11배 넘게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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