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실시

[데일리코스메틱=온라인뉴스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가 교육부와 함께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전국 학교급식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개학초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식약청,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진행된다. 전국 학교급식시설,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 최근 5년간 학교 식중동 현황 발생 평균 추이, 가을 신학기가 시작되는 9월에 가장 식중독이 많이 발생함을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식약처)

점검 대상은 ▲하반기 점검 대상 학교(4,368개교) ▲상반기「식품위생법」위반 이력 학교 및 식재료공급업체 ▲학교로부터 반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채소류 등 비가열식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등을 중점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매점을 대상으로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여부를 병행하여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합동점검으로 신학기 시작 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학교급식 시설,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한 급식안전 관리에 보다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와 교육부는 전국의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개학 전 학교장, 영양교사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연중 학교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등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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