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독일인 쥴리안 레흐너에 의해 개발

[데일리코스메틱=이난슬 기자] 지난 6월, 독일 베를린의 한 카페 주인 쥴리안 레흐너(Julian Lechner)는 커피 찌꺼기로 만든 찻잔 세트 '카페폼(Kaffeform)'을 개발했다.

▲ 커피찌꺼기로 만든 커피 셋트

'카페폼(Kaffeform)'은 천연 접착제, 나무 찌꺼기, 커피 찌꺼기 등을 활용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그릇에서는 은은한 커피 향이 나, 더욱 그윽하고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단단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식기 세척기를 사용해도 된다는 업체측의 설명이다. 현재는 컵과 컵받침만 생산되고 있으며, 가격은 두 개가 세트로 25유로다.(한화로는 약 2만9천원)

줄리안 레흐너는 "나는 5년간의 경험과 조사를 통해서, 커피 찌꺼기를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킬 수 있었다"며 "나무 찌꺼기나 천연 접착제와 같은 재사용이 가능한 재료들을 커피찌꺼기와 함께 결합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커피찌꺼기로 만든 찻잔 세트는 카페폼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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