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코스메틱=온라인뉴스팀] 즐거운 피서를 다녀온 뒤 한 가지 걱정이 되는 것이 있다. 바로 검게 그을린 피부. 이에 강한피부과가 지친 피부를 건강하고 맑게 되돌리는 피부 관리법을 소개한다.

# 벌겋게 피부에 ‘일광화상’ 입었을 때는 진정 관리 

일광화상을 입었을 때에는 화끈거리는 부위를 냉수로 진정시켜 주는 것이 최우선이다. 화상부위를 하루 서너 번 20분씩 찬물이나 찬수건으로 찜질을 해주고, 온몸에 화상을 입었다면 20분씩 하루 서너 번 찬물 샤워를 해준다. 샤워시 비누나 샴푸 사용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피부에 자극을 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얼굴에 화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특히 보습에 신경을 쓰되 화장은 최소한으로 하여 자극을 줄이는 것이 좋다.

피부에 물집이 생겼다면 터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칫 물집이 터지면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잘 소독한 후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피부 소독을 위해 소주를 화상 부위에 붓는 처치법은 오히려 피부 자극과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삼간다. 피부에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하루 7-8잔의 물을 꾸준히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위 사진은 본 기사와 연관이 없습니다

# 화상은 없지만 검게 그을린 피부는 미백 관리   

멜라닌 세포가 많은 피부는 벌겋게 변하기 보다는 까맣게 그을려 까무잡잡한 피부색이 된다. 이럴때는 하루 이틀 얼굴의 열기를 식히고 본격적인 보습관리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세안 후 수분 세럼과 크림을 발라주고 1주일에 한번씩 수분 마스크팩을 해준다. 실내 에어컨도 장시간 이용하지 않도록 한다. 피부를 매우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

미백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스킨케어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피부가 민감하거나 건조한 사람들은 토너와 스킨 단계에서는 수분 공급 제품을 이용하고, 에센스와 크림, 마스크 제품만 화이트닝 기능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 미백 시술을 받으려는 사람들도 시술받기 2주전부터는 집중적으로 미백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미백화장품 속에 함유되어 있는 멜라닌 형성 억제 성분들이 미백시술 직후 발생할 수 있는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을 예방해고 시술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