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셀피움(Cellpum)' 런칭 간담회

[데일리코스메틱=특별취재팀] "증상 완화가 아닌 재생 개념으로 의학 패러다임을 바꾸겠다."

▲ 메디포스트의 제대혈 은행 (사진촬영=이지희 기자)

제대혈 전문기업 메디포스트의 임상옥 화장품사업본부장은 지난 13일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본사에서 개최된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셀피움(Cellpum)'의 런칭 간담회에서 줄기세포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이런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임 본부장은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축구감독의 관절 질환을 치료한 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을 예로 들며 이러한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카티스템을 실제 투여받아 치료된 사진을 제시하며 그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또한 화장품에 있어서도 같은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셀피움에 사용된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은 일반적으로 화장품에 사용되어 온 지방줄기세포 배양액보다 활동성이 높아 효과가 좋으며, 알부틴보다 미백효과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 메디포스 양윤선 대표가 간담회에서 설명하고있다. (사진촬영=이지희 기자)

이날 간담회에서는 화장품 마케팅에 '재생'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없음을 우려하는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는데, 임 본부장은 "'재생'이라는 단어의 직접적 사용이 아닌, '셀리'라는 캐릭터로 친근하게 다가갈 생각"이라고 설명하고 " '20대부터 노화에 대비하자'라는 슬로건과 함께 간접적으로 효과를 어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셀피움은 일반 줄기세포 화장품의 줄기세포 함유량 1~3%대인것에 비해 줄기세포 배양액이 5%로 그 함량이 매우 높은 화장품이다. 또한 가격도 일반적으로 50~70만원대에 판매되는 것에 비해 절반가격 이하로 책정되어 합리적인 가격대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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