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셀피움(Cellpum)' 런칭 간담회
[데일리코스메틱=특별취재팀] "증상 완화가 아닌 재생 개념으로 의학 패러다임을 바꾸겠다."
제대혈 전문기업 메디포스트의 임상옥 화장품사업본부장은 지난 13일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본사에서 개최된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셀피움(Cellpum)'의 런칭 간담회에서 줄기세포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이런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임 본부장은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축구감독의 관절 질환을 치료한 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을 예로 들며 이러한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카티스템을 실제 투여받아 치료된 사진을 제시하며 그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또한 화장품에 있어서도 같은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셀피움에 사용된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은 일반적으로 화장품에 사용되어 온 지방줄기세포 배양액보다 활동성이 높아 효과가 좋으며, 알부틴보다 미백효과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화장품 마케팅에 '재생'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없음을 우려하는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는데, 임 본부장은 "'재생'이라는 단어의 직접적 사용이 아닌, '셀리'라는 캐릭터로 친근하게 다가갈 생각"이라고 설명하고 " '20대부터 노화에 대비하자'라는 슬로건과 함께 간접적으로 효과를 어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셀피움은 일반 줄기세포 화장품의 줄기세포 함유량 1~3%대인것에 비해 줄기세포 배양액이 5%로 그 함량이 매우 높은 화장품이다. 또한 가격도 일반적으로 50~70만원대에 판매되는 것에 비해 절반가격 이하로 책정되어 합리적인 가격대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