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등 사회적 현상과 맞물려 위생·청결 강조한 제품 대거 등장해

[데일리코스메틱=온라인뉴스팀] 올해 개최된 2015 베페 베이비페어에 '안심육아(安心育兒)' 열풍이 거세게 분 것으로 나타났다.

㈜베페(대표 이근표)가 주최한 '제 28회 베페 베이비페어'는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A, B홀에서 진행됐다. 국내외 임신 출산 육아 교육 문화 관련 150개 기업과 35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해 일반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육아용품과 정보를 제공했다.

▲ '제 28회 베페 베이비페어' 행사 전경 

올해 베페 베이비페어에서는 안심할 수 있는 육아 환경 조성에 대한 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환경오염, 질병(메르스)감염 등 사회적 현상과 맞물려 위생과 청결을 강조한 제품들이 대거 선보여졌다. 특히 꼼꼼하고 깐깐한 엄마 마음까지 ‘안심’하게 만드는 육아용품이 대거 등장했다. 생활가전을 포함해 완구·식기·가구·차량안전제품 등이 대표적인 제품군이었다.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 증가에 따라 이를 겨냥한 육아용품도 속속 선보여졌다. 아빠들은 소재와 재질, 제품의 안전 인증 여부 등을 철저히 따져 구매하는 등 엄마 못지 않은 깐깐함으로 이번 전시회의 새로운 주력 고객층으로 부상하기도 했다.

▲ 제28회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진행된 아빠들의 이유식 만들기 경연대회

아빠 고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됐다. 제28회 베페 베이비페어 첫 날인 20일 오전에는 '아빠, 이유식을 부탁해! – 이유식 만들기 경연대회'가 진행했됐. 내 아이를 위한 안심 먹거리를 직접 만드는 열혈 아빠들이 참가해 다양한 이유식 메뉴를 선보여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베페 이근표 대표는 “이번 28회 전시는 안심육아 테마 아래 선보인 육아용품 전시는 기본, 출산 장려와 행복 육아를 위한 캠페인 운영, 베페만의 옴니채널인 베페 TV 등 다양한 특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관람객에게 풍성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베페 베이비페어는 다채로운 육아 정보를 전달하는 ‘행복 육아 공감 현장’으로, 국내 임신 출산 육아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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