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 '프리뷰 인 서울'서 2015년 컨셉 제시

[데일리코스메틱=장혜민 수습기자] 장기불황 여파가 패션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은 지난 2014년의 트렌드로 환타지와 위트를 표현한 ‘실재하는 환상(Tangible Fantasy)’을 제시했다. 올해 2015년에는 멀리 갔다가도 다시 집으로 되돌아 온다는 ‘귀소성(Homing)’을 주장했다.

한섬연은 지난 9월 2일(수)부터 9월 4일(금)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대한민국 섬유교역전 ‘프리뷰 인 서울 2015’ 전시회를 개최했다. 여기서 귀소성을 제시했다. 장기적인 불황과 가속화 되는 기술 발전의 불안함을 표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 대한민국 섬유교역전‘프리뷰 인 서울 2015' 전시회 커팅식 광경

또 귀소성은 인문학. 자연으로부터의 영감, 그리고 상상력으로 우리를 새롭게 각성시키는 근본적인 의미에 대한 귀소성(Homing)은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우리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할 새로운 방향의 모색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의 효성, 휴비스, 영원무역 등 섬유패션 대기업을 비롯한 참여업체들이 새로 개발한 합성섬유소재와 아웃도어용 기능성 원단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품하였다, 해외에서는 미국의 듀폰, 중국의 대형 화섬업체인 셩홍그룹, 헝리그룹 그리고 대만의 에베레스트텍스타일 등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Theme1. Nu-meaning

                              ▲ 테마1. Nu-meaning 컨셉

역사적 디자인에서의 정수와 실용적인 요소를 추출해 간결함과 필요한 기능만을 남긴다. 직물은 무거움을 덜어내는 것을 강조한다. 형태감과 고시감있는 실루엣을 위해 두께와 밀도 밸런스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핵심이다.

Theme2. Inner Sense

                             ▲ 테마2. Inner Sense 컨셉

잊혀졌던 자연과의 커넥션을 상기하고 자연숭배적인 생활태도를 지향한다. 고대와 근세의 자연의 원리를 이용한 디자인이 제안된다. 친환경, 바이오 소재에 과감한 표면효과와 볼륨감을 더한 울 감각의 소재가 제안되며 경량감이 중요하다.

Theme3. X-file

                                ▲ 테마3. X-File 컨셉

상상이 현실이 된다. 증강현실, 모션 그래픽 등 웹의 공간을 현실공간에서 체험이 가능하게 한다. 일상적인 것들에 디지털 감각의 피그먼트를 입히고, 초현실적인 공간을 구성한다. 인공적인 느낌을 더한 다양한 후가공의 섬유와 디자인이 더해진 패딩, 그리고 투 톤 효과가 적극 활용된다.

한편 전시 규모는 약 300개사 550부스로 동 전시회는 참가업체와 바이어간 사전 조사를 통하여 1:1 매칭 상담을 제공하는 등 세미나, 비즈니스 전시회로써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였다,

또한, 9차례의 섬유패션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여 참가자들에게 섬유패션 관련정보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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