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코스메틱= 온라인뉴스팀]  미네랄 파우더부터 투명 파우더까지 시장에는 수 없이 많은 파우더 화장품이 출시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많고 다양한 파우더들을 어떻게 발라야할까?

이에 야후 뷰티가 키이라 칼린(Keira Karlin), 마르니 버튼(Marni Burton) 두 명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함께 파우더 종류와 사용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트랜스루센트 파우더(Translucent Powder)는 색이 없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이 파우더는 메이크업을 고정시켜주고 약간의 윤기를 부여하는데 탁월하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버튼은 “더욱 가벼운 피부표현을 원한다면 이 파우더를 쓰는 것이 좋다”며 픽서와 같이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처음엔 픽서를 뿌리고 조금 있다 파우더를 바르면 메이크업을 더 오래 고정시켜준다는 설명이다.

하이라이팅 파우더(Highlighting Powder)는 칙칙함을 가려주면서 광채를 만들고 윤기를 선사한다. 사용부위는 눈가와 눈썹 빝이 적당하며, 눈가를 환하게 밝혀줄수록 더욱 어리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눈가에 바르고 싶다면, 파라벤, 설페이트, 프탈레이트가 없는 파우더를 고르는 것이 좋다.

매트 세팅 파우더(Matte setting Powder)는 특히 지성 피부에게 적합한 파우더다. 피부를 더 보송거리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브러쉬를 사용한다면 파우더를 묻혀 얼굴 전체에 둥글게 쓸어준다. 퍼프로 바를 땐, 파우더를 약간 묻혀 꾹꾹 누르거나 살살 둥글게 터치해준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마르니 버튼은 “빛 반사가  되는 매트 세팅 파우더를 고르면 당신을 더 젊게 보이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네랄 파우더는(Mineral Powder)는 파우더 파운데이션보다는 가벼운 제형으로, 화장 지속력을 높여주고 안색을 좋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사용법은 파우더를 묻힌 브러쉬를 약간 털어서 양 조절을 하고, 크고 둥글게 얼굴에 굴려준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버튼은 "미네랄 파우더는 베이스 메이크업이 안 날라가게 보호해주지만, 그 전에 너무 많은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르면 파우더를 바를때 브러쉬나 퍼프 등을 얼룩덜룩하고 쓰기 어렵게 만들 것이다"라고 주의했다.

피부 흉터때문에 보다 높은 커버력을 요한다면? 압축 파우더(Pressed Powder)가 적합하다. 기름을 흡수하는 성분을 가진 파우더는 피부 흉터 커버를 더 오래 지속되게 해준다. 사용법은 가리고자 하는 부위에 먼저 컨실러를 바른 뒤, 그 위에 아이쉐도우, 컨투어링 브러쉬를 이용해 파우더를 바르면 된다.

화장하는데 시간을 아끼고 싶다면, 파운데이션과 파우더가 결합된 제품을 추천한다. 이러한 제품은 가 홍조가 심하거나 모세혈관이 비치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브러쉬로 이용해 바르면 되며, 낮 시간동안에는 수시로 가볍게 덧바른다. 기름이 올라오면 기름종이를 쓴다.

이와관련 메이크업 아티스트 키이라 칼린은 "리퀴드 파운데이션 위에 파우더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것은 자제한다. 만약 리퀴드 파운데이션 위에 바르게 된다면, 너무 두껍고 과한 화장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