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페이스 윤곽에 음영을 집중하여 입체감 살려야...

[데일리코스메틱=온라인뉴스팀] 밤 낮으로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완연한 가을이 시작되었다.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여 옷 차림부터 시작해서 메이크업에 변화를 주어 변신을 상상 하는 여성들이 매우 많을 것이다.

가을을 준비하면서 이미지 변신을 기대하는 여성들을 위해 피현정 뷰티 디렉터는 쉽게 이미지 변신에 성공 할 수 있는 트렌드 ‘음영 메이크업’을 제안한다. 화려한 메이크업보다 전체적인 윤곽과 이목구비에 입체감을 주어 자연스러우면서 깊은, 차가운 도시 여자 이미지를 연출 할 수 있는 음영 메이크업의 하우 투를 피현정 뷰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함께 알아보았다.

#딥 아이 음영 메이크업

피현정 디렉터가 짚은 ‘딥 아이 음영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무심한 듯 깊은 눈매’.

<사진 제공: 왼쪽부터 베네피트 ‘푸시업 라이너’, 파이스해빗 ‘블랙 잉크 라이너’, 맥 ‘버건디 타임스 나인’, 로라메르시에 ‘새틴 하이라이터’>

내추럴하면서 입체감을 줄 수 있는 컬러의 조합과 자신의 눈매에 맞는 테크닉이 들어간다면 무심한 듯 매력적인 음영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데, 이는 오히려 화려한 테크닉이 들어간 아이메크업 보다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자신이 찾는 분위기와 눈매의 특성을 살려서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와 테크닉을 찾는 것이 우선.

무 쌍커풀의 눈매를 가졌다면 아이라인에 주목 한다. 레드, 버건디 계열의 베이스를 사용하고 브라운 계열로 음영감을 주면서 살짝 비치는 레드 섀도우가 여성스러움을 어필할 수 있다. 부어 보일 수 있는 무 쌍커풀의 눈매를 동양적이면서 동시에 입체감 있는 눈매로 표현이 가능하다.

아이라이너는 점막부터 채워 눈 꼬리로 갈수록 볼드하게 그려주면 되는데, 눈 앞머리에 얇은 라인을 그려주면 앞 트임 효과로 시원하고 또렷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피현정 뷰티 디렉터는 마지막으로 눈썹 아래 부분에 베이지 계열의 펄이 들어간 베이스나 하이라이터를 살짝 사용하여 펄감을 주면 음영감을 강조 할 수 있다고 팁을 전하였다.

겉 쌍커풀의 경우에는 베이지 브라운 계열의 섀도우를 최대한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아이라인은 점막만 채워주면서 얇고 적당한 길이로 정리해준다. 겉 쌍커풀은 메이크업 없이도 뚜렷함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라인을 너무 두껍게 그리면 오히려 쌍커풀이 묻히면서 투 머치(too much) 해지기 쉽다. 때문에 최대한 포인트만 어필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차도녀 얼굴형 윤곽 음영 메이크업

한 듯 안 한 듯한 메이크업이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꾸준히 독차지하면서 윤곽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지고 있다. 얼굴 형만 변해도 한층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셀럽들 또한 애정 하는 메이크업 중 하나이다. 윤곽 메이크업이 잘 됐다면 그날 메이크업의 반은 성공 한 것.

<사진 제공 : 왼쪽부터 조르지오 아르마니 ’래스팅 실크 UV 파운데이션’, 입생로랑 ‘뚜쉬 에끌라 매직펜’, 바닐라코 ‘시크릿 페이스 앤 헤어 멀티 쉐이딩’, 시세이도 ‘컬러 인핸싱 트리오’>

갸름한 달걀형의 차도녀 얼굴형을 갖고 싶다면 브론즈 쉐이딩에 주목하자. 광대, 턱 선, 헤어라인만 잘 정리해줘도 브론즈 쉐이딩을 쉽게 완성할 수 있다. 옆 광대부터 앞 광대로 C자 모양으로 브러싱 해주면서 옆 광대는 사라지고 앞 광대가 돋보이며 1석 2조의 입체감을 연출 할 수 있다.

이마 양 사이드 부분과 귀 밑부터 앞 턱 방향으로 쉐이딩을 해주면 완성.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피부 바탕과 조화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톤에 신경 써야 한다. 피부 톤이 어두운 편인 경우에는 톤 업을 과하게 하지 않고 브론즈 컬러를 이용하여 명암을 주고 펄을 사용하여 입체감을 주면 되고, 밝은 피부 톤을 가진 경우에는 파운데이션을 믹스하면 더 쉽게 입체감을 더 할 수 있다.

피현정 뷰티 디렉터는 핑크 계열과 밝은 베이지 계열의 파운데이션을 믹스하여 얼굴의 중심에 도포한 후 펴 발라주면 편리하게 음영감까지 더할 수 있는 노하우라고 전하였다. 마지막으로 앞 광대, 콧 대, 이마 중심, 앞 턱에 하이라이터로 부각시켜주면 쉽게 페이스 음영 메이크업을 완성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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