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숍, 테스터는 기본이고 젤네일까지 갖춰...

[데일리코스메틱=이지희 기자] 네일 테스터를 사용하려면 드럭스토어보다 로드샵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 로드샵 네일은 드럭스토어에 비해 다양한 테스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드럭스토어에 비해 로드샵이 네일 테스터에 더 후한것으로 밝혀졌다. 드럭스토어는 테스터 제품 없이 발색된 네일팁만 진열하고 있는 것에 비해 로드샵은 테스터 제품을 거의 모든 매장에서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장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네일 테스터는 거의 모든 브랜드와 매장에서 제공하고 있다. 테스트용 제품을 따로 진열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더 나아가 발색된 네일팁도 함께 진열하는 매장이 많다.

지점마다 테스터 유무가 나뉘는 정도가 큰 매장이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강남역 내 두 지점과 명동 내 지점 등 같은 지역 내에서도 테스터가 있는 매장과 없는 매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아리따움 역시 테스터 자체가 없는 매장과 젤네일 테스터까지 제공하는 매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다른 매장에는 대부분 테스터를 갖추고 있으나 명동지역 매장에는 테스터가 없는 매장도 있었다. 토니모리와 스킨푸드이다. 명동 토니모리 매장 관계자는 “명동이 다른 매장보다 붐비는 정도가 심하기 때문에 유리로된 네일 테스터 관리가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 로드샵 네일은 드럭스토어에 비해 다양한 테스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UV램프로 굽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젤네일 테스터를 제공하는 매장도 있다. 미샤, 에뛰드하우스, 이니스프리다. 아리따움과 더페이스샵도 일부 지점에서 젤네일 테스터를 제공하고 있다. 젤네일 테스터를 제공하고 있는 매장은 공통적으로 UV램프는 제공하고 있지 않았다. 매장 직원은 공통적으로 “직접 발라 색상을 확인한 후 바로 지우면 된다”고 말한다. 색상 확인을 위한 테스터인 것이다.

이와관련 미샤 김홍태 과장은 “테스터 진행여부는 매장 여건마다 다르다”며 “젤네일은 일반 제품보다 단가가 높지만 고객들의 정확한 색상 확인을 위해 테스터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UV램프를 제공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UV처리를 하지 않더라도 색상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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