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 아이다스 등 도심 속 이색 레이스 행사 진행 예정

[데일리코스메틱=정아희 기자] 스포츠 브랜드가 러닝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10월은 밖으로 나가 즐기고 만끽하기 좋은 눈으로만 보고 여유를 즐기기엔 몸이 근질근질해지는 시기다. 여태까지의 브랜드 마케팅 역사가 눈으로 보고 즐기는 실내 축제의 행렬이었다면, 최근에는 자연에서 함께 뛰고 구르며 감각을 공유할 수 있어 이색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리복은 오는 10월 11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도심 속 피트니스 페스티벌 ‘리복 핏페스트(FitFest) 2015’를 개최한다. 국내 최초 도심에서 즐기는 이색 장애물 레이스인 스파르탄 레이스 챌린지부터 최단 시간 최대의 근력을 키울 수 있는 크로스핏 체험, 신나는 음악과 피트니스의 만남 레스밀 그룹 엑서사이즈, 심신의 안정을 찾아주는 요가 트레이닝, 실제 파이터들의 운동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MMA 트레이닝까지 다섯 가지 스테이션으로 구성된다.

▲ 리복, 아디다스 등 스포츠 브랜드가 가을 속 도심에서 달릴 수 있는 이색 프로모션을 예고했다

11월 8일에는 여의도공원을 출발하여 상암 월드컵 공원 평화 광장까지 달리는 ‘서울아 운동하자 2015 아디다스 MBC+ 마이런 서울’ 마라톤이 진행된다. 아디다스가 지난 4년간 부산지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해 온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 레이스의 성격을 적용하여 젊은 에너지가 넘치는 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대회 장소 역시 미사리 일대에서 여의도로 옮기고 개최 날짜도 가을 날씨가 완연한 11월로 옮겨 서울 도심 속에서 선선한 가을 바람과 강 바람을 맞으며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10월 3일에는 도시 장애물 달리기 대회인 ‘어반애슬론 서울 2015'가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어반애슬론은 도시 지형물을 이용한 각종 장애물을 통과하는 엔터테인먼트 러닝 대회다. 전세계 22개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는 ‘어반애슬론(Urbanathlon)’이 지난해 서울에 첫 상륙했다.

이와관련 리복 홍보 관계자는 "리복은 '리복 핏페스트'외에도 10월 31일과 11월 1일에는 이색 장애물 레이스 ‘리복 스파르탄 레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체험형 문화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땀흘리고 도전하며 더 큰 유대감과 강한 연대감을 만들어내, 브랜드 홍보 그 이상의 의미를 내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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