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유한킴벌리-보령메디앙스, 성분으로 차별화 둔 신제품 연이어 선봬

[데일리코스메틱=온라인뉴스팀] 유아용 물티슈 업계가 성분으로 2차전에 돌입했다. 유산균부터 시어버터까지 화장품에서나 볼 수 있던 성분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티슈·생활용품 전문기업 모나리자는 이달 락토바실러스 유산균 발효액 성분을 함유한 ‘순한아기 물티슈’를 출시했다. 요구르트, 치즈 같은 발효식품에 들어있는 락토바실러스 발효액 성분을 물티슈에 함유해 피부 pH 발란스 유지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또한 6단계 정수과정을 거친 순수하고 깨끗한 물을 사용함은 물론 피부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연약한 아기 피부에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 좌측부터 유산균 발효액을 함유한 모나리자 '순한아기 물티슈'와 고보습 시어버터 성분을 함유한 유한킴벌리 '하기스 아기물티슈 로즈 에디션' 

유한킴벌리 역시 이달 초 시어버터 성분을 함유한 유아 물티슈를 선보였다. 하기스 아기물티슈 '로즈 에디션'은 건강한 아기 피부와 일상의 스타일 모두를 고려한 것이 특징으로 고보습 시어버터 성분을 함유해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육아기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엄마들의 일상을 감안해 아름다운 장미를 모티브로한 심미적 디자인을 적용해 눈길을 끈다.

보령메디앙스(대표 박세권)는 지난 9월 중순 자사의 유아화장품 개발 노하우를 집약한 신제품 ‘올곧은 물티슈’를 출시했다. 면과 레이온 폴리에스터의 구성 비율과 각 소재별 특성을 집중 연구해 유아 피부에 마찰을 줄이고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연약한 유아 피부를 위해 피부 친화력이 우수한 히알루론산을 첨가해 보습력을 강화했다.

이와관련 모나리자 관계자는 “물티슈를 고를 때 보습과 세정력, 피부 안전성이 우수한 성분이 함유돼 있는지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순한아기 물티슈는 엄마의 마음을 담아 깨끗하고 건강한 우리 아기 피부를 위해 만든 제품이다. 모나리자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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