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계 매출은 4조 2,036억원에 영업이익은 7,527억원

[데일리코스메틱=온라인뉴스팀]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5년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4% 성장한 1조 3,466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1,883억원으로 8.3%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화장품 계열사의 국내외 성장에 힘입어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5년도 3분기 매출 실적을 발표했다.

■ 2015년 3분기 주요 계열사 성과

1) 아모레퍼시픽, 매출 1조 1,411억원(+15%), 영업이익 1,634억원(+11%)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 메르스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국내 사업 성장세가 둔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한 1조 1,411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1,634억원을 달성했다.

주요 부문의 매출 성장세를 살펴보면 ①국내 화장품 사업이 2% 성장한 6,790억원, ②국내 Mass 사업 및 오설록 사업은 9.9% 성장한 1,490억원, ③해외 사업은 60% 성장한 3,131억원을 달성했다.

① 국내 화장품 사업은 방판, 백화점 등 주요 채널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 럭셔리 사업(설화수, 헤라, 프리메라 등/ 방문판매, 백화점, 면세 경로 등)

방판 채널은 카운셀러 역량 강화, 디지털 플랫폼 활성화를 통해 체질을 개선하며 질적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백화점 채널은 매장 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며, MS 1위로서 채널 리더십을 강화했다. 국내 면세 채널은 메르스로 인한 중국인 입국자 감소로 일시적으로 성장세가 둔화됐으나, 글로벌 면세 채널은 설화수, 라네즈의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기존점 판매가 크게 증가했으며, 헤라의 팝업 스토어(신규) 운영 등을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를 준비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했다.

- 프리미엄 사업(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등 / 아리따움, 디지털 등)

아리따움 채널은 모바일 플랫폼을 중심으로 O2O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성 및 유대감을 강화했다. 아이오페는 쿠션 팝업 스토어 운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쿠션 경험을 제공하고 에어쿠션만의 혁신성을 성공적으로 전달했으며, 라네즈는 다양한 브랜드 콜라보 레이션 작업을 통해 영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발산했다. 디지털 채널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구축하고 질적 성장을 하기 위한 노력과 투자를 확대했다.

② Mass 사업은 프리미엄 제품군 강화를 통해 주요 브랜드의 매력도를 제고하며 견고한 성장을 지속했다. 오설록 사업은 제품 경쟁력 강화, 유통 채널 재정비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 Mass 사업(려, 미쟝센, 해피바스 등 / 할인점 등)은 기능성 유형(헤어 손상케어, 바디 보습, 오랄 치석케어 등) 매출 증가로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확대되었으며, 추석 세트제품 판매 호조로 견고한 매출 성장(+13.6%)을 달성했다. 또한 온라인 및 전문점 전용 제품(메디안 퍼펙트쿨, 송염 그린티스트, 려 미인도 키트 등) 출시를 통해 성장 채널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 오설록 사업은 유통 채널 재정비, 메르스 여파로 인한 주요 관광상권 티하우스 매출 부진으로 인해 성장이 정체됐으나,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2015 북미 차 챔피언쉽’ 1,2,3위를 석권하는 등 국내 대표 명차 브랜드로서 우리 녹차의 우수성을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③ 해외 사업은 중국과 아세안 등 성장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며 매출 고성장을 달성했다.

- 성장 시장(중국, 아세안 등)은69.3% 성장한 2,80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기존 브랜드의 견고한 질적 성장과 신규 브랜드의 고객 접점 확대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 강화에 힘입어 매출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설화수는 주요 스킨케어 라인(진설, 자음)의 판매 호조 및 출점 확대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했으며, 차별화된 마케팅 콘텐츠(뷰티로드 등)를 활용한 고객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K-Beauty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한 라네즈, 점당 매출 증가와 신규 출점 등을 통해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이니스프리 등의 브랜드가 성장을 이끌었다. 그외 아시아 시장(중국, 일본 제외)에서도 히트상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설화수, 라네즈 등 주요 브랜드의 점당 매출 증대가 지속됐으며, 이니스프리 또한 신규 출점에 따른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

- 성숙 시장(프랑스, 미국, 일본 등)은 5% 증가한 4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시장은 유통 채널 및 지역 확장에 힘입어 전 경로에서 매출 고성장을 지속했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는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있으며, 라네즈는 캐나다 세포라(Sephora) 런칭 및 미국 타겟(Target) 경로에서의 판매 호조로 견고한 질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설화수 역시 노드스트롬(Nordstrom) 백화점에 신규 입점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프랑스는 내수 소비 위축 및 유로화 약세 등이 이어지며 매출 및 이익이 감소했다. 일본은 에뛰드 브랜드 중심으로 사업 재편 후 질적 성장을 달성했다.

2) 이니스프리, 매출 1,369억원(+17%), 영업이익 238억원(+16%)

이니스프리는 주요 히트상품(그린티 씨드세럼, 한란크림, 화산송이 팩, 쿠션 등)의 판매 고성장과 신규 제품(탄산미네랄 에센스 리치, 제주 퍼퓸 노트 향수 등) 반응 호조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 차별화된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면세 채널을 제외한 전 채널에서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3) 에뛰드, 매출 565억원(-20%), 영업이익 -10억원(영업이익 적자전환)

에뛰드는 매장수 감소로 매출이 하락했으나, 브랜드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채널 구조조정 및 브랜드 재정립과 함께, 주요 제품(수분콜라겐 크림, 진주알 BB크림 등) 리뉴얼, 매장 환경 개선 등 브랜드 매력도 증대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며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4) 에스쁘아, 매출 71억원(+7%), 영업이익 -9억원(영업손실 축소)

에스쁘아는 점당 생산성 증대 등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5) 에스트라(구 태평양제약), 매출 230억원(+25%), 영업이익 -7억원 (영업손실 증가)

에스트라(구 태평양제약)는 주요 메디컬 브랜드(클레비엘, 아토베리어 등) 판매의 견고한 성장 등에 힘입어 매출 고성장을 달성했다.

6) 아모스프로페셔널, 매출 182억원(+26%), 영업이익 46억원(+43%)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제품군 확대에 따른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견고한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양모, 펌제, 세정, 정발 등 주요 부문의 판매 가속화로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