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습바이오진과 Second-Barrier Complex™로 구현...

[데일리코스메틱=박일우 기자] '수분'과 '보습'에 대한 개념이 점차 명확해지면서 수분크림과 보습크림에 수요가 차별화 되는 추세다.

이 같은 흐름과 겨울시즌을 맞아 화장품 업체들은 관련 신제품들은 속속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수분을 공급하는' 수분크림과 공급한 '수분을 유지시켜주는' 보습크림을 '그게 그거'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도 적지않아 마케팅을 벌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 라네즈가 건조함으로 들뜨는 피부의 수분 충전 기능과 보습력을 높여주고 피부 장벽을 개선해주는 ‘워터뱅크 울트라 모이스춰 크림’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라네즈가 이런 애매함을 절묘하게 잡아내 새로운 '창보 수분크림'을 제시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수분과 보습의 Two way Solution을 내세운 '워터뱅크 울트라 모이스춰 크림'이 주인공이다.

라네즈에 따르면 이 제품 하나만 사용해도 수분 충전과 보습, 그리고 피부장벽 개선 효과까지 있다.라네즈 홍명현 대리는 데일리코스메틱과의 서면인터뷰에서 '보습바이오진' 기술과' Second-Barrier Complex™'를 들어 이 제품의 특징과 장점을 설명했다.

홍 대리는 "이 제품은 라네즈가 독자개발한 피부속 천연보습인자를 깨우는 보습바이오진 기술을 통해 피부 속 자체 수분량을 증가시켜 건조함을 개선해준다"고 밝혔다. 피부 스스로 채우게 해 수분을 머금은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는 것.

Second-Barrier Complex™에 대해서는 "제품 성분이 세라마이드, 콜라스테롤 등 피부장벽 구성 성분들로 이뤄진 가운데, 피부장벽구조와 유사한 Second-Barrier Complex™가 들뜨는 장벽에 밀착, 흡수돼 제2의 보습막을 만들어 피부장벽을 개선해준다"고 말했다. 이 기술을 통해 피부장벽을 접착제처럼 잡아줘 수분을 충전함과 동시에 유지시키는 기능을 한다는 설명이다.

홍 대리는 일부 소비자들이 혼동하는 수분크림과 보습크림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명확히 개념을 구분했다.

홍 대리는 "수분크림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보습크림은 피부에 있는 수분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즉 수분크림은 즉각적으로 촉촉한 효과를 나타내고, 보습크림은 장기간에 걸쳐 수분을 유지시켜주는 데 도움을 준다"며 "건성 피부의 경우 수분 공급만 하고 보습막을 형성해주지 않으면 피부 속 수분을 쉽게 빼앗겨 건조함을 극복하기 어려워 수분 공급과 보습의 기능을 모두 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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