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코스메틱=온라인뉴스팀] 연말 어떤 메이크업을 연출할 지 고민하는 여성들을 위해 색조 브랜드 홍보 담당자가 전하는 메이크업 비법을 공개한다.

＃RMK: 단골 메이크업이지만 클래식은 영원한 법... '풀(full) 레드 립에 스모키 메이크업'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RMK는 강렬한 레드립으로 완성하는 파티 메이크업을 추천했다. 평소에는 부담스러워 입술 안쪽에만 살짝 발라주었다면, 연말에는 과감하게 풀 커버로 레드 립을 발라보자.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서서히 색을 채워준 후, 마지막에 면봉으로 아웃라인을 쓸어줘 입술 선을 말끔하게 정리한다. 여기에 입술 중앙 부분에 글로스를 살짝 얹어주면 더욱 도톰해 보이는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

아이 메이크업 역시 과감해질 필요가 있다는 설명. 스모키는 레드 립과 함께 파티 메이크업의 정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메이크업 초보자라면 펜슬 블랙 아이라이너를 살짝 두껍게 그려준 후 면봉으로 그라데이션 해 주는 것만으로도 깊은 눈매를 연출해 줄 수 있다. 이 때는 번진 듯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싶다면 그 위에 그레이나 블랙 섀도우를 덧발라 눈매를 그윽하고 또렷하게 표현해 주거나, 고급스러운 골드펄을 믹스해 화려함을 더해주자.

RMK 홍보 담당자는 “평소에 화려한 메이크업에 익숙지 않다면 과감하게 시도한 메이크업이 억지로 꾸민 듯 어색하고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며 “이럴 경우 레드, 블랙, 골드 이 세가지 컬러에 주목하면 근사하면서도 돋보이는 메이크업을 연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랩코스: 연말 소개팅 메이크업? '촉촉하고 커버력 좋은 파운데이션이 핵심'

랩코스(LAP COS)는 연말 소개팅을 위한 러블리한 메이크업을 제안했다. 소개팅은 가까이 앉아 얼굴을 보면서 대화하는 시간이 많기에, 결점 없는 촉촉한 피부 표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베이스 제품은 수분력과 커버력이 좋은 파운데이션을 추천한다. 라텍스 스펀지나 퍼프에 미스트를 충분히 뿌린 후 사용하면 촉촉하면서도 밀착력 있는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베이스 메이크업 전에는 크림 타입의 하이라이트로 이마, 콧대, 눈밑, 턱끝에 사용해 볼륨감을 연출해보자.

촉촉한 피부 표현을 완성했다면 부드러운 색조 메이크업으로 러블리한 분위기를 연출해야 한다. 눈썹은 각진 것보다 일자로 정리하는 것이 좋으며, 힘 조절이 필요한 펜슬 보다는 입자가 고운 파우더 제품을 사용해 빈 공간만 채워주는 것이 좋다. 눈매는 브라운 계열의 섀도우로 살짝 음영감을 부여해보자. 또렷하면서도 깊은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아이라이너는 인상이 세 보일 수 있는 블랙 보다는 브라운 컬러로, 점막을 채운 뒤 꼬리를 내려 어려보이는 눈매를 연출하자.

랩코스 홍보팀 관계자는 “첫 만남은 자신의 이미지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므로 자신의 개성이 돋보이는 메이크업 보다는 남성들이 선호하는 깨끗한 피부 표현의 투명 메이크업으로 청순함을 어필하는 것이 좋다”며 “색조는 전체적으로 덜어내어 깔끔함과 부드러움을 연출하며 코랄 컬러의 제품으로 볼과 입술에 포인트를 줘 사랑스러운 모습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