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7억 들여 네오팜 주식 27.87% 인수..내년 6월 30일 최대주주변경

[데일리코스메틱=박일우 기자] 한불화장품이 애경그룹 계열사 네오팜을 인수한다.

 

네오팜은 당사 최대주주인 안용찬외 7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2,079,140주(27.87%)를 한불화장품외 1인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1주당 가액은 35,000원 총 주식양수도 금액은 72,769,900,000원이며, 최대주주 변경일(계약완료일)은 2016년 6월 30일이다.

2000년 설립돼 2007년 코스닥에 상장된 네오팜은 아토피 보습제 등 화장품, 의약품 개발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다.

핵심원료를 제외한 생산부분을 OEM 업체를 통해 납품받은 뒤 약국, 유아용품점, 홈쇼핑 등을 통해 유통하고 있으며, 매출 구성 중 화장품 95%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한불화장품은 "한불화장품이 가진 R&D 능력과 네오팜의 아토피화장품 등 코스메슈티컬 분야 강점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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