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전체히트상품 1위 기염...CJ오쇼핑 1위는 리엔케이 빛크림

[데일리코스메틱=박일우 기자] 2015년 홈쇼핑 이미용부문 최대히트 상품은 에이지투웨니스(Age 20s) 에센스커버팩트가 차지했다.

이 제품은 국내 3대홈쇼핑 중 GS홈쇼핑과 현대홈쇼핑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올해 양사에서 약 120만세트(6만9900원)가 팔린 것으로 집계돼 84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이 제품은 이미용부문을 뛰어넘어 GS홈쇼핑 히트상품 전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GS홈쇼핑에서 이미용 상품이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은 4년만이다. 현대홈쇼핑에서도 전체 3위에 올라 그 위력을 실감케했다.

이 제품은  기존 쿠션과 스틱형 파운데이션으로 양분돼 있던 홈쇼핑 시장에 '수분을 머금은 고체형 파운데이션'이란 콘셉트로 에센스 파운데이션이란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몰이를 지속하고 있다.

▲ 올해 홈쇼핑 최대히트상품은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커버팩트가 차지했다.

CJ오쇼핑에선 리엔케이 빛크림이 전체 7위에 오르며 이미용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4월 출시한 이 제품은 '인생크림' '쌩얼크림'으로 불리며 제품력에 대한 입소문 효과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많은 연예인들이 본인의 쌩얼 시크릿으로 빛크림을 꼽으면서 유리알 피부를 완성해주는 잇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1등을 차지하진 못했지만 A.H.C 리얼 아이크림도 올해 대박 홈쇼핑 상품이다. 이 제품은 이미용부문서 현대홈쇼핑 2위, GS홈쇼핑 3위를 차지하면 양사 합계 45만세트가량 판매됐다. 현대홈쇼핑에선 전체 히트상품 5위에 오를만큼 올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았다.

에스테틱 전문브랜드로 아이크림을 얼굴 전체에 바른다는 독특한 발상으로 인지도를 끌어올린 이 제품은 최근 '국민 아이크림'이란 명성까지 얻으며 고공행진 중이다.

여성용인데 남성의 지갑까지 열게 한 히트상품도 나왔다. 헤어아티스트 태양이 론칭한 아티스크태양의 볼류밍헤어에센스가 그 주인공이다. 이 제품은 CJ오쇼핑 이미용부문서 당당히 2위를 차지하고 전체순위에서도 8위에 오르며 올해 30만세트가 판매됐다.

특이한 점은 주요 고객이 40~50대 여성인 이 제품 판매의 5% 가량을 남성들이 구입했다는 점이다.

이 제품은 머리 정수리 부분의 볼륨을 살려주는 헤어 에센스로, 그루밍족이 늘어남에 따라 내년도엔 더 많은 남성들의 구매 증가가 기대된다.

기존 스테디셀러가 아닌 올해 출시돼 빅히트를 기록한 상품도 나왔다.

마데카솔로 유명한 동국제약이 야심차게 선보인 센델리안24 마데카크림은 지난 4월 론칭 이후 8개월만에 25만세트를 판매하며 GS홈쇼핑 이미용부문 2위에 올랐다.

마데카솔의 핵심성분을 화장품에 적용한 이 제품은 국내 대표 재생연고 마데카솔에 대한 신뢰가 화장품으로까지 이어져 빅히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쿠션의 인기도 여전했다.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 에어쿠션이 25만세트를 팔아 CJ오쇼핑 이미용부문 4위를 차지했고, 베리떼 쿠션파운데이션은 GS홈쇼핑 5위에 올랐다. 아이오페는 스템셀 제품도 GS홈쇼핑 4위에 올리며 메가히트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외 헤어디자이너 차홍의 차홍 뿌리컬고데기, 2007년부터 업그레이드돼온 제닉 셀더마팩9, 식약처 인증 탈모방지 샴푸인 닥터포헤어 샴푸, 뛰어난 보습력으로 사랑받는 엔앤비랩의 맥스클리닉 오일폼클렌저, 독일 스티펠의 피지오겔 등이 이미용부문 TOP5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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