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클리닉, 베리떼, 참존 등 삼각편대 구축

[데일리코스메틱=한승아 기자] 트러플(송로버섯) 화장품이 홈쇼핑 채널에서 맥스클리닉과 아모레퍼시픽의 베리떼, 참존 등이 삼각편대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홈쇼핑은 그동안 채널 특성을 볼 때 오프라인 채널로 나오기 전에 많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채널이다. 여기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으면 오프라인으로 급속히 파급됐다. 비비크림이나 달팽이 크림 등이 이에 속하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베리떼와 참존 등은 스킨과 에멀젼, 로션, 아이크림, 인텐스 세럼 및 크림 등 주로 기초 중심으로 구성돼 있었다.

또 토니모리의 라비오뜨의 경우에도 소프너와 에멀전, 에센스, 크림 아이크림으로 별 다른 차이가 없다. 다만 수입 브랜드인 스킨앤코로마는 테라피 세럼과 크림, 페이스 세럼, 바디오일, 바디스크럽, 바디로션으로 바디제품들로 차별화 했다.

하지만 맥스클리닉의 경우에는 클렌징이라는 단일 품목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맥스클리닉은 CJ 오쇼핑에서 장수 브랜드이며 해마다 베스트 10안에 포함되는 저력을 지니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맥스클리닉은 최근 이탈리아산 최고급 트러플 추출물을 함유한 프레스티지 라인 ‘리파이닝 트러플 오일 폼’을 개발해 지난 11월 17일부터 CJ 오쇼핑에서 일주에해 한번씩 꾸준하게 방송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지은 맥스클리닉 상품기획 차장은 “다른 브랜드의 트러플화장품은 기초 중심이므로 계절적으로 수요가 있다. 클렌징은 겨울 보다는 여름에 더 많은 수요가 나타난다. 하지만 목표 수량을 늘 초과하고 있어 트러플 화장품의 잠재적 수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또 “트러플 화장품은 대개 고가인 경우가 많은데, 맥스클리닉은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트러플 제품을 선보였다”며, “실제 에스테틱에서 사용되는 제품과 동일한 것으로 2중 세안이 필요 없고, 세안 후에도 피부 땅김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신은혜 참존화장품 대리는 “트러플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안티에이징에 좋은 성분이다. 항산화 효과를 직접 내세우지는 못하지만 안티에이징에 그만큼 뛰어난 효과를 발휘해 뷰티업계에서 최근 많은 주목을 받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맥스클리닉의 ‘리파이닝 트러플 오일 폼’은 블랙 트러플의 고급 영양성분이 피부 세포를 강화해주어 피부에 활력을 더해주고 레드 와인에서 추출되는 세피비놀은 항산화 효과가 있다. 또 캐비어 캡슐을 크림에 섞어서 일반 영양크림처럼 간편하게 바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베리떼는 블랙 트러플 성분을 함유한 ‘모이스처 이펙트 스킨케어’ 라인을 출시했다. 프랑스산 블랙 트러플과 미라클 히알루론산™, 30종 이상의 천연보습인자(NMF)등으로 구성된 트러플 다이아몬드 워터™가 함유되어 강력한 보습 효과를 준다.

참존은 ‘GE EX. 골드 트러플 라인’을 선보였다. 트러플 중에서도 등급이 높은 엑스트라급 트러플을 함유해 지치고 힘없는 피부의 속을 채우고, 겉은 팽팽하게 끌어올려 어린 피부로 가꿔주는 크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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