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주요 도시에 직영 브랜드숍 론칭 계획..."

[데일리코스메틱=박진아 기자] 시세이도가 ‘니치 향수’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 시세이도가 세르즈 루텐(Serge Lutens)을 인수, 본격적으로 니치향수 시장에 뛰어든다

시세이도는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향수 브랜드 ‘세르주 루텐(Serge Lutens)’ 상표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세르주 루텐은 전 세계 35개국 내 2000여 개 아울렛 및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하이엔드 향수 브랜드로, 시세이도는 지난 2015년 3월을 기점으로 세르주 루텐 측과 상표 인수건과 관련해 협상에 돌입한 바 있다.

시세이도의 공식 성명에 따르면, 시세이도는 세르주 루텐을 세계적인 향수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시세이도 측은 "세계 주요 도시에 세르주 루텐 직영 브랜드숍을 론칭하는데 더욱 투자하겠다"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시세이도와 세르주 루텐은 수년 동안 긴밀한 사업 파트너 관계를 맺어온 바 있다. 세르주 루텐 회장은 지난 1980년부터 시세이도의 예술 디렉터로 근무해왔고 2000년 자신의 이름을 딴 향수 브랜드 ‘세르주 루텐’을 론칭했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