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화장품과 하이라이터를 피부에 차곡차곡 쌓는 것이 중요

[데일리코스메틱=이아영 기자] 스트로빙 메이크업 제품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지만, 연출 방법은 아직 생소할 수 있다. 그렇기에 본지는 유튜버 다영과 이사배가 제안하는 스트로빙 메이크업 팁을 소개한다.

두 유튜버는 ‘한 번에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그들은 기초 화장품과 하이라이터를 여러 단계에 나눠 발라야 완벽한 스트로빙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영은 “피부 표현이 중요한 메이크업이기 때문에 케어 단계에서부터 차곡차곡 쌓아줘야 한다는 걸 잊지 말라”며 기초 케어 단계를 강조했다.

그녀의 설명에 따르면 스킨을 화장솜에 덜어 피부결을 따라 천천히 쓸어준다. 그다음 수분크림을 얇게 여러 번 나눠 피부에 쌓듯이 바르고 오일 3~4방울로 수분막을 코팅한다. 모든 제품을 바를 때는 양손을 비벼 열을 내준 후 완벽히 흡수시켜야 한다고 한다. 

▲ 유튜버 다영과 이사배가 연출한 스트로빙 메이크업 (ⓒDayeong's Beauty drawing, ⓒRisabae 이사배 유튜브 채널)

기초 단계가 끝난 후에는 본격적인 메이크업 단계다. 이사배는 “광나는 제품들을 차곡차곡 쌓을 것”이라며 “단계는 많지만 은은하게 안에서 나오는 광채를 뽑아내려면 진한 하이라이터 하나만 바른다고 되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들에 따르면 우선, 크림 하이라이터나 진주 펄 느낌의 광 나는 베이스 제품으로 피부 속 광채를 살려야 한다. 얼굴 전체에 바르는 것이 아니라 눈 밑, 눈썹 뼈와 c존, 이마, 코, 입술 위 등 양감을 주고 싶은 부분에만 발라준다.

파운데이션 단계에서는 자신의 피부톤과 아주 흡사한 색상을 바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사배는 스트로빙 메이크업에서는 원래 피부 톤과 파운데이션 색상을 딱 맞추고 하이라이트를 주는 부분만 강하게 밝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피부톤에 맞는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바른 후 조금 밝은 파운데이션으로 하이라이트를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다음은 본격적인 하이라이트 단계다. 그들의 설명에 따라 베이스 단계에서 하이라이트를 줬던 부분에 똑같이 리퀴드 하이라이터를 바른다. 다영은 콧대·인중 등 좁은 부위에는 얇은 브러쉬를 이용해 케익 타입의 하이라이터를 발라주는 것도 좋다고 추천했다.

또, 가루 타입 블러셔는 광나는 부분을 피해서 바르면 좋고, 광이 사라지는 것을 막고 싶다면 크림 타입을 쓰는 것도 좋다고 한다.

한편, 다영은 30만여 명, 이사배는 19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많은 여성의 지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