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석덕 대표 3년 임기 마쳐...

[데일리코스메틱=한상익 기자] 엔프라니가 본격적인 오너 경영체제에 들어갔다.

특히 지난 2년여 전부터 ‘돼지 코팩’이 중국 특수에 힘입어 경영이 크게 호전되고 있다. 이 같은 탄력을 발판삼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사령탑 교체가 전격적으로 이루어 졌다.

 

지난 3년 동안 배석덕 대표가 맡아왔다. 지난해 말로 3년 임기가 끝남에 따라 연임을 하지 않고 김길출회장(한국주철관)의 아들인 김태훈 부사장이 1월5일자로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내부적인 검토에 따라 이에 대한 별도의 보도 자료를 배포하지 않았다.

배석덕 전 대표는 “그동안 엔프라니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큰 물의없이 대표이사를 사임하게 됐다”고 소감을 피력하고 “앞으로 엔프라니가 오너 경영체제를 구축하면서 더 많은 발전과 성공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프라니는 지난 1995년에 CJ그룹이 화장품부문에 신규로 진출하면서 설립됐다. 이후 2005년에 한국주철관에 매각됐다. 2010년에는 ‘홀리카홀리카라’라는 이름으로 로드숍 진출을 단행했다.

초대 대표이사는 김해관씨가 맡았으며 이어 엔프라니 연구소장 출신인 유희창씨가 3대는 나종호씨가 4대는 배석덕씨가 각각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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