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와 팬들이 업로드한 사진으로 '디지털 레드 카펫' 역할 톡톡히 수행해...

[데일리코스메틱=온라인뉴스팀] 사진 및 동영상 SNS 인스타그램(Instagram)이 해외 시상식의 특파원으로 톡톡한 노릇을 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이달 10일 美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제 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가한 스타들의  모습을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팬들과 사진작가, 스타 본인이 직접 찍은 사진이 실시간으로 업로드되면서, 시상식 현장을 생생하게 중계하는 ‘디지털 레드 카펫’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 기간동안 총 1100만명의 팬들이 약 3400만 건의 연관 게시물을 공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유명 포토그래퍼 부부인 이네즈 반 람스베르드와 비누드 마타딘(Inez van Lamsweerde & Vinoodh Matadin - @inezandvinoodh)은 시상식 백스테이지에서 수장자들의 모습을 촬영하고 골든글로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goldenglobes)에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가한 사진을 올린 헐리웃 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레이디 가가 ⓒinstagram

스타들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촬영한 자신들의 모습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스로 공유했다. 이들 중에서는 특히 제니퍼 로페즈(@jlo), 드웨인 존슨(@therock), 케이티 페리(@katyperry), 레이디 가가(@ladygaga), 케빈 하트(@kevinhart4real)가 올린 콘텐츠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출시된 인스타그램의 미니 동영상 앱 ‘부메랑(Boomerang)’도 시상식을 엿보는데 재미를 더했다. 남우주연상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마크 러팔로(@markruffalo)가 시상식 수상 소감을 준비하는 모습, <007 스펙터>의 주제가를 부른 샘 스미스(@samsmithworld)가 수상 후 감격하는 모습 등의 움직이는 짧은 영상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인스타그램 커뮤니티가 가장 많이 사용한 골든글로브 관련 해시태그로 #goldenglobes, #redcarpet, #goldenglobes2016, #fashion, #style이 선정됐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가한 스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이모지로는 😍(하트눈 얼굴), ❤(하트), 👏(박수)가 차례로 뽑혔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