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코스메틱=정아희 기자] 온라인 음원포털 소리바다가 화장품 사업에 발을 들인다.

▲ 음원포털 소리바다가 이달 자회사 윌앤앤터테인먼트를 통한 화장품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소리바다는 자회사인 윌엔터테인먼트를 통해서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윌엔터테인먼트는 화장품 기업 윌앤코스(WILL&COS)를 설립하고, 신규 브랜드 '스킨드셀럽(Skin deCeleb)' 론칭하게 된다.

윌앤코스는 국내 SPA 브랜드인 랩코리아(LAP KOREA)와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 유통망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랩 코리아는 패션전문 브랜드로 전국 백화점에 이미 탄탄한 판매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색조 브랜드 '랩코스(LAPCOS)'를 론칭하며, 현재 매장에서 의류와 화장품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윌앤코스는 랩코리아의 스킨케어 포트폴리오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소리바다의 자회사 윌앤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컨텐츠 제작,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랩코리아는 패션기업 아이올리의 대표 브랜드로, 화장품 브랜드 랩코스(LAPCOS)를 통해 중국, 대만, 일본 등 활발한 해외 진출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