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스킨·토니모리', 용량 대비 가격 가장 저렴

[뷰티경제=이아영 기자] 로드숍 오일 틴트가 최대 3배 이상의 가격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지가 로드숍 10개 브랜드의 오일 틴트를 조사한 결과다.

# 로드숍 오일 틴트 단위당 가격 차이 최대 3.97배... 잇츠스킨 최저가 VS 스킨푸드·더샘 최고가

▲ 좌측부터 순서대로 잇츠스킨, 토니모리, 홀리카홀리카, 이니스프리, 아리따움, 더샘, 스킨푸드의 오일틴트

단위당 가격이 가장 저렴한 오일 틴트는 ▲잇츠스킨 '베이비페이스 오일 드롭 틴트'다. 1ml당 가격이 약 756원이다. 두 번째로 저렴한 오일 틴트는 ▲토니모리 '딜라이트 쉐이킹 틴트'다. 단위당 가격이 850원으로, 잇츠스킨과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이어 ▲홀리카홀리카 '프로:뷰티 블러디 오일 틴트'가 1천 975원, ▲이니스프리 '트리트먼트 립틴트'·▲아리따움 '볼륨업 오일 틴트'가 1ml당 2천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스킨푸드 '비타 컬러 틴트 립 오일', ▲더샘 '에코 소울 틴트 인 오일'은 용량 대비 가격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두 제품 모두 단위당 가격이 3천원으로, 가장 저렴한 잇츠스킨 오일 틴트와 약 3.97배 차이를 보였다.

한편 로드숍 10개 브랜드 오일 틴트의 평균 판매가는 9천 310원으로 조사됐다. 단위당 평균 가격은 약 2천 23원이다. 단위당 가격이 평균치보다 높은 오일 틴트를 보유한 브랜드는 ▲네이처리퍼블릭, ▲비욘드, ▲미샤, ▲스킨푸드, ▲더샘이다.

# 로드숍 오일틴트, 평균 4.5개 컬러로 출시... 제조사는 씨앤씨 강세

10개 로드숍의 오일 틴트는 평균 4.5개의 컬러로 출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미샤(8종)와 ▲더샘(6종)은 가장 다양한 색상의 오일틴트를 보유중에 있었다. 반면 가장 적은 컬러군을 보유한 브랜드는 ▲잇츠스킨(3종), ▲토니모리(3종), ▲이니스프리(2종)이었다.

또한 로드숍 오일틴트는 자체 생산보다는, 대다수 OEM 방식으로 생산되고 있었다. 제조사별로 살펴보면 ▲㈜씨앤씨가 잇츠스킨·토니모리·홀리카홀리카의 오일틴트를, ▲코스맥스가 더샘과 네이처리퍼블릭의 오일틴트를 생산하고 있었다. 미샤의 오일틴트 생산은 ▲㈜코스메카코리아가 맡았다.

반면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브랜드도 있었다. 아리따움은 ▲㈜아모레퍼시픽에서, 이니스프리는 아모레퍼시픽 산하 OEM회사인 ▲코스온에서 제품을 생산중에 있다. 또한 비욘드와 스킨푸드 역시 각각 ▲㈜LG생활건강과 ▲㈜아이피어리스에서 오일틴트를 자체 제조하고 있다.

▲ 로드숍 10개 브랜드 오일 틴트 가격비교 ⓒ뷰티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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