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에 바비브라운 '스킨 파운데이션 쿠션 컴팩트' 출시 예정... 에스티로더도 상반기 중으로 가세

[뷰티경제=박진아 기자, 한승아 기자] 세계 글로벌 화장품사의 '쿠션 파운데이션' 경쟁에 불이 붙었다. 올초 로레알 그룹이 입생로랑·슈에무라·비오템의 쿠션 파운데이션 출시를 알린 가운데, 이제는 에스티로더 그룹까지 경합에 가세했다. 

2016년 에스티로더 그룹은 산하 브랜드 바비브라운과 맥, 그리고 에스티로더에서 쿠션 파운데이션을 출시한다. 특히 올해 2월 말을 기점으로, 맥 '라이트풀 C 퀵 피니쉬 컴팩트(Lightful C Quick Finish Compact)'와 바비브라운 '스킨 파운데이션 쿠션 컴팩트(Skin Foundation Cushion Compact)'가 연이어 시장에 쏟아질 예정이다.

▲ 이달 20일 비공개 론칭 행사에서 공개된 바비브라운 쿠션파운데이션 ⓒb_hk instagram

본지 취재 결과, 바비브라운은 1월 20일 오후 명동 보버라운지에서 비공개 쿠션 파운데이션 론칭 행사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바비브라운 '스킨 파운데이션 쿠션 컴팩트'는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SPF 50 PA+++의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췄다. 또한 스킨 부스팅 성분을 함유하여 피부 건조가 적고 강력한 지속력을 자랑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커피 캡슐을 연상시키는 리필 제품의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 커피 캡슐 형태의 바비브라운 쿠션 리필 제품

이와관련 바비브라운 홍보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오늘 (바비브라운 쿠션 파운데이션 론칭) 행사를 가진 것이 맞다. 제품은 3월 출시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바비브라운 쿠션 파운데이션의 가격은 5만원대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강남 신세계백화점 바비브라운 매장 관계자는 "공식 출시일은 2월 29일이다. 아직 정확한 가격은 본사에서 피드백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바비브라운의 전체 파운데이션 제품 중 가장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에스티로더 역시 빠른 시일 내로 쿠션 홍수에 뛰어든다. 에스티로더 홍보 담당자는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상반기 안에 출시할 것 같다. 캘린더가 자주 바뀌어서 일자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티로더의 경쟁사 중 하나인 로레알그룹은 올해 1월 초 국내에 쿠션 파운데이션 출시를 완료했다. 이달 3일에는 4만 2천원대의 로레알파리 ’루센트 매직 쿠션 루미에르’를, 이달 중순에는 5만 2천원대의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수분 수분 플럼핑 CC쿠션’을 내놨다.

▲ 올해 3월 출시예정인 바비브라운 '스킨 파운데이션 쿠션 컴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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