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아이에스와 MOU 체결... 공동 개발한 화장품으로 외국인 소비자 집중 공략

[뷰티경제=한승아 기자]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이 사후 면세점 유통을 강화, 한층 더 공격적인 외국인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코리아나화장품은 26일 코리아나 광교 사옥에서 사후면세점 전문기업인 엘아이에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코리아나화장품이 사후면세점 전문기업 엘아이에스와 MOU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후면세점 매장과 외국인 관광객 송객 인프라를 활용하여 공동 개발한 브랜드를 집중 판매, 소비자 대상 마케팅에 적극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코리아나측에 따르면 현재 양사는 미백 집중 브랜드 루바체, 한방 프리미엄 브랜드 수진비 등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코리아나가 보유하고 있는 371개 특허(해외 51개 포함) 기술을 반영한 제품들로, 안전한 한국산 화장품으로 해외 소비자들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서울·제주·인천 등 엘아이에스의 사후면세점을 중심으로 판매되며, 추후 개설될 엘아이에스 온라인 쇼핑몰로도 유통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유고 홈쇼핑’ 등 엘아이에스와 판매 계약을 맺은 중국 대형 홈쇼핑•온라인 쇼핑몰 판매를 통한 대 중국 수출에도 나선다.

이와관련 코리아나화장품 유학수 대표이사는 “코리아나화장품은 엘아이에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사후면세점 유통에도 한층 더 적극적으로 진출하게 되었다”며 “코리아나의 높은 기술력을 담은 루바체, 수진비 등 우수한 브랜드로 엘아이에스와 함께 해외 소비자에게 코리아나의 고품질 화장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나는 중국 내 ODM•OEM 제조사업 확장을 위한 중국 현지법인인 천진 유한공사의 신 공장을 준공중에 있다. 코리아나는 신 공장을 통해 향후 중국시장에서의 제조사업 거점 확보에 주력하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 한층 더 적극적으로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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