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재밌는 광고 영상으로 재구성

[뷰티경제=한승아 기자] 여성 색조 화장품 브랜드 페리페라(peripera)가 2016년 S/S 시즌 모델로 남성 배우를 발탁했다.

페리페라는 10대에서 20대 소비자를 겨냥한 색조 전문 브랜드로, 틴트와 아이섀도우 등 포인트 메이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간 페리페라는 색조 화장품의 장점을 시각적으로 잘 드러낼 수 있는 여성 스타를 연이어 모델로 기용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남배우 이동휘를 모델로 발탁해 눈길을 끈다. 

▲ 페리페라 시즌 모델로 발탁된 배우 이동휘(좌측)와 기존 모델 배우 김소현(우측)

이와관련 페리페라 홍보 담당자는 “배우 이동휘만의 유쾌함이 유니크한 페리페라의 브랜드 감성과 잘 부합될 것이라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 앞으로도 김소현과의 팡팡 터지는 커플 케미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성 색조 화장품 모델로 남성을 기용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는가'라는 질문에는 "페리페라가 립스틱 등 색조에 강한 브랜드이지만, 올해에는 피부 베이스 화장품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따라서 남성 모델을 발탁하는 것에 대한 우려는 없었다"며 "특히 배우 이동휘씨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해 최근 인기가 대단한 스타다. 광고 영상도 응답하라 드라마에 나왔던 장면들을 재밌게 재해석했다"고 답했다.

한편 새롭게 모델로 발탁된 이동휘는 이미 기존 모델 김소현과 광고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라이징 스타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응답페라 19팡팡’ 광고 영상은 2월 5일부터 전국 주요 영화관과 TV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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