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백범김구기념 대회의실서

[뷰티경제=한승아 기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김덕중)이 국내 화장품의 유럽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나섰다.

현재 유럽 화장품 시장은 세계에서 손 꼽히는 규모(962억 달러, 2014년 기준)를 자랑하며 세계 뷰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이에 많은 국내 기업들이 유럽시장으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지만, 유럽 화장품 규제와 정보 부족 등으로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오는 3월 3일 'EU 화장품 규제 대응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오는 3월 3일  오후 1시부터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EU 화장품 규제 대응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CosmoProf 2016, In-Cosmetics 2016 참가 기업 및 유럽 진출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EU REACH와 국내 화장품 산업의 영향 △최신 EU 화장품 규제와 대응전략 △Good Manufacturing Practice 대응전략 △Product Information File 대응 전략 등이 논의 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KIST 유럽의 김상헌 단장과 전현표 박사가 최신 EU 화장품 제도와 법령을 분석하며, 이어 문성양 위원과 오갑현 차장이 'GMP 준비 사항과 제품정보파일(P.I.F) 작성을 위한 세부 요건(Toxic Risk Assessment, 효능 정보, 부작용 정보 등)'등을 논의한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지난해 12월 KIST Europe 연구소와 MOU를 체결, 유럽의 화장품 규제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지난 2012년‘EU 화장품 규제 대응 지침서’를 발간하여 금년에는 업데이트 된 EU Regulation과 관련 가이드라인을 분석하여 국내 화장품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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