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리서치 관측

[뷰티경제=박진아 기자] 미국 화장품 시장 규모가 올해 620억 달러(약 75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리서치(Market Research)는 지난 1월 19일 이 같은 골자로 한 '뷰티와 화장품 시장(The Market for Beauty and Cosmetics Products)' 제목의 포스트를 발행했다.

▲2016년 미국 화장품 시장 규모가 올해 620억 달러(약 75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마켓리서치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 화장품 시장이 올 한 해 약 620억 달러 매출규모를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마켓리서치는 이 가운데 색조 메이크업 시장이 앞으로 3년간 꾸준한 성장 패턴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018년 미국 색조 메이크업 시장은 매년 약 3.8%씩 성장해 84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 색조 메이크업 시장은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약 3.7%를 보이며 지난 2013년 매출액 약 7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전체 뷰티 시장의 약 24%를 차지하고 있는 헤어케어 시장의 경우, 지난 2014년 미국 내에서 연평균 성장률 약 2%를 보였고, 11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샴푸와 컨디셔너 제품군은 미국 헤어케어 시장 성장을 이끈 주역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대해 마켓리서치는 신개발 포뮬러를 적용한 제품들이 속속 시장에 진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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