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테이스티샵' 프로그램 신설

[뷰티경제=온라인뉴스팀] 백화점에 이어 TV홈쇼핑 업계도 프리미엄 식품 강화 전략에 나섰다.

GS샵(대표 허태수)은 이달 말 부터 프리미엄 식품 판매 프로그램인 ‘테이스티샵(Tasty#)’을 신설하고 매주 월요일 밤 11시40분부터 방송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국 유명 맛집의 대표상품들과 세계 각지의 유명 식품이 테이스티샵을 통해 판매될 예정으로, 대용량 저가 판매라는 기존 TV홈쇼핑 식품 판매의 틀을 탈피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연구해 상품과 방송에 적극 적용할 예정이다.

▲ GS샵이 프리미엄 식품 판매 프로그램 '테이스티샵'을 론칭했다

이를위해 GS샵은 자사 전문 식품MD와 박연경 요리연구가가 시중에서 개인들이 개별적으로 구하기 힘든 프리미엄 식재료들을 매주 주제에 따라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3~4개 품목을 1~2인용 소포장 상품으로 묶어 홈쇼핑 대량 패키지 구매에 대한 고객들의 부담도 개선했다. 프리미엄 식재료인 만큼 매주 1000 세트만 한정 판매한다. 또한 고객들이 수령하는 택배박스에는 1번부터 1000번까지 고유번호를 표기해 프리미엄 상품의 가치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방송 시간과 진행 역시 변화를 꾀했다. 맞벌이주부,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남성고객과 1인가구까지 공략할 수 있는 월요일 밤 11시40분으로 파격 편성했다. 패션 뷰티 상품을 전문으로 하는 신재경 쇼핑호스트와 박연경 요리연구가가 호흡을 맞춰 올바른 먹거리를 고르는 방법과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한 고객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예정이다.   

GS샵 브랜드사업부 백정희상무는 “성장 정체와 날로 치열해지는 업계 경쟁에서 GS샵은 프리미엄 상품으로 채널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면서 “테이스티샵은 철저히 고객 입장에서 상품을 선정하고 GS샵의 이미지 업그레이드를 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S샵은 지난 22일 테이스트샵 1회 방송을 진행했다. 다가오는 2회 방송에서는 미역귀와 저온압착방식으로 생산한 국내산 생들기름, 국내산 참기름 세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