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진 신공장 준공 따라 유통업체들과 잇따라 공급계약 체결

[뷰티경제=온라인뉴스팀] 코리아나화장품이 중국 톈진 신공장 준공에 따라 중국 내 유통망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리아나화장품톈진유한공사(총경리 이건국)는 중국 톈진법인 신공장 준공 완료에 따라 중국 유력 유통업체들과 계약 및 MOU 체결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코리아나화장품 중국 톈진 신공장에는 최첨단 제조 및 포장 설비가 설치됐으며 공장준공검사를 완료하여 이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 코리아나화장품이 중국내 공장 신설에 발맞춰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리아나화장품톈진유한공사는 지난 2월 19일 상하이 한위화장품유한공사를 시작으로, 23일 상하이 야뤼화장품유한공사, 24일 황란(상하이)실업유한공사 및 원저우 청장화장품유한공사 등 이미 MOU 4건을 잇따라 체결했다. 이달 3월에도 백화점과 타오바오 등 온라인 유통망을 보유중인 톈진 레에륜과기유한공사가 ‘녹두’, ‘끄레쥬’ 브랜드에 대한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이번 MOU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코리아나화장품은 중국 상하이에도 제 2의 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현재 부지 확보와 신축 시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리아나화장품 유학수 대표이사는 “중국 경제의 저성장 기조에도 불구하고, 중국 화장품 시장은 브랜드 파워, 제품력, 기술력이 우수한 화장품 회사를 중심으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따라 코리아나화장품톈진유한공사 또한 중국 내 신 공장 준공을 기점으로 주문 및 계약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나화장품톈진유한공사와 MOU를 체결한 상하이 한위화장품유한공사는  화장품 방판업체로 현재  중국 내 3000개의 점포를 바탕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황란실업유한공사는 저장성(浙江省) 원저우시(温州市)를 중심으로 화장품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원저우 청장화장품유한공사는 10년간 한국 화장품을 운영해온 한국 화장품 유통 전문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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