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경제=온라인뉴스팀] 뷰티 어플리케이션이 밀레니얼 세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거듭하는 모습이다.

뷰티 앱 개발사 퍼펙트(Perfect Corp.)는 이달 11일 자사 4개의 뷰티 앱 시리즈가 출시 2년만에 합산 다운로드 수 2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퍼펙트사는 개인화된 뷰티를 체험하고, 소통하며 궁극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뷰티 패션 제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에코시스템을 제공한다. 현재 보유 앱 시리즈로는 유캠 메이크업(YouCam Makeup), 유캠 퍼펙트(YouCam Perfect), 유캠 네일(YouCam Nails), 뷰티 서클(Beauty Circle)이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매일 3천만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퍼펙트의 앱으로 사진을 촬영하거나 필터 효과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전체 이용자의 81%가 34세 이하의 밀레니얼 세대의 여성층이다. 퍼펙트사는 혁신적이고 소통을 좋아하는 이들의 취향에 맞춰, 최신 뷰티 트렌드와 함께 커뮤니티 성격이 어우러진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개인화된 뷰티 체험을 타인과 공유해 마치 현실처럼 느껴지게 하는 것이다.

퍼펙트의 대표 어플리케이션은 유캠 메이크업(YouCam Makeup)이다. 실시간 가상 메이크업 어플로, 실제 브랜드 화장품을 구현하고 유명 연예인의 스타일을 재현할 수 있는 등의 체험형 기능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메이크업 제품 및 유행 스타일 등을 자신의 얼굴에 실시간으로 입혀볼 수 있다. 현재 유캠 메이크업은 전세계 1억 2천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56개국 앱스토어에서 유통되고 있다.

퍼펙트 CEO 앨리스 챙(Alice H. Chang)은 “짧은 기간 동안 퍼펙트의 뷰티 앱들이 2억 다운로드라는 이정표를 달성하여 개인적으로도 매우 기쁘다”며 “우리 팀은 여성들이 어디서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발견하고, 다듬고, 공유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소통하는 뷰티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항상 한 걸음 앞서 나가도록 조언과 의견을 아끼지 않는 이용자들과 뷰티 업계를 혁신해 나가는 열정적인 뷰티 러버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