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경제=이동우 기자] 중원대학교 뷰티헬스학과는 의료보건대학에 속해있다. 일반적으로 뷰티학과가 예술대학에 소속돼 있는 것과 구별된다. 이를 바탕으로 충북지역에서 유일하게 4년제 보건학사를 취득할 수 있다는 자부심이 남달랐다. 중원대학교 뷰티헬스학과의 비전에 대해 백순기 학과장을 통해 들어봤다. 

◇ 중원대학교 뷰티헬스학과에 대해 소개한다면?

뷰티와 헬스케어분야의 전문인을 양성하고자 신설된 학과다. 학과 명칭과 같이 ‘뷰티(美)와 헬스(健康)는 하나’라는 관점으로 융·복합적인 접근을 실천하고자 한다. 사람은 건강해야 아름다워질수 있고 아름다워야 건강해 보인다. 이러한 연관성을 바탕으로 학과 수업을 통해 진정한 예(禮)·지(智)·미(美)를 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 중원대학교 뷰티헬스학과만의 장점은?

우리 뷰티헬스학과는 충북지역에서 유일하게 4년제 보건학사를 취득할 수 있는 학과다. 
이미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에 뷰티 관련 학과가 굉장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중원대학교는 기존 뷰티 관련 학과의 특성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뷰티와 헬스를 같이 배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뷰티학과의 기본 기능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건강에 관한 연구능력을 갖춘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특별함을 가졌다.

즉, 전문 심화 학사제도를 세분화해 피부미용·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 등의 교육을 바탕으로 해 보건학사의 장점을 살리며, 뷰티헬스의 스포츠 재활, 퍼스널 트레이너(PT, Personal Trainer), 선수 트레이너(AT, Athletic Trainer)등의 전문성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러한 인재양성을 위해 경험 많은 교수진들이 뷰티 헬스 전문인으로서 꼭 필요한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뷰티헬스학과의 교육목표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한 뷰티와 헬스케어를 융합한 맞춤형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뷰티헬스학과에서는 6개의 지침을 가지고 있다. 지침은 뷰티헬스에 대한 학문적 지식과 기술 습득, 전문 인력으로서의 윤리성 확립, 자부심 함양, 연구능력의 배양, 의사소통 능력과 공감형성 능력 개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이론지식과 전문적인 실무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목을 제공하고 있다. 올바른 인성을 기본으로 창조적이고 재능있는 뷰티헬스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 뷰티헬스학과에 지원할 학생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뷰티헬스학과는 앞서 말했듯이 뷰티와 헬스케어분야의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수업은 미용학개론을 시작으로 헤어·화장품학·두피모발학·메이크업 등 뷰티과목을 바탕으로 소독 및 전염병학·공중보건학·의학용어·응급처치방법 등 헬스(보건)관련 수업도 함께 병행하게 된다.

취업 가능 분야도 피부·헤어·네일아트 등 미용 관련 전문가와 헬스 트레이너·체형관리사·건강관리사, 보건소 등 국가 공공기관 등 다양하다. 뷰티헬스학과 교수진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뷰티헬스 산업을 위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뷰티헬스학과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뷰티헬스분야의 문은 누구나 어렵지 않게 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문을 열고 들어가 진정한 전문가로 남아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중원대학교는 진심으로 해내고자 하는 열정과 끈기 있는 사람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