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경제=이동우 기자] 세계 미용인들의 축제 ‘2016 OMC 헤어월드 & 인터뷰티페어코리아’가 오는 27~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세계미용협회(OMC)와 대한미용사중앙회(회장 최영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70여 개국, 약 12만명이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헤어디자이너와 네일·뷰티전문가 1000여명의 선수들이 각자의 기량을 경쟁하는 'OMC 헤어월드컵'과, 헤어·뷰티산업을 위한 종합 전시회 ‘인터뷰티페어 코리아’가  함께 진행된다.

대한미용사중앙회는 이번 행사에 국내·외 바이어 약 7만명과 5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한미용사중앙회 최영희 회장은 “최근 한국은 뷰티산업 시장의 성장으로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시장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아 사업을 넓혀가고자 하는 국내 뷰티산업 관련 업체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미용협회 살바토레 포데라(Slavatore Fodera)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각국의 OMC회원들 및 뷰티산업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뷰티산업의 이벤트로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킨텍스 6·7·8홀에서 열리며 서울전람(주)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산업통상자원부·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다.

한편, 2년마다 치러지는 OMC헤어 박람회는 지난 2012년에는 이탈리아 피에라(Fiera) 국제전시장, 2014년에는 독일 미세 프랑크푸르트(Frankfurt)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