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내달24일부터 전국 5개 지역서 릴레이 마라톤 개최

[뷰티경제=한승아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 대표이사 심상배)이 ‘2016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의 참가자 50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를 위한 수술치료비 지원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함께 16년째 이어온 유방건강 의식 향상 캠페인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정기적인 유방암 자가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가슴愛약속’을 슬로건으로, 전국 5개 지역에서 릴레이 마라톤이 개최된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공식 사이트에서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희망하는 지역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희망코스(10Km)와 건강코스(5km)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마라톤용 기능성 티셔츠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가비 1만원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저소득층 유방암 환우의 수술치료비 지원 및 캠페인 목적사업에 사용된다.

▲ 아모레퍼시픽이 다음달 24일부터 전국 5개 지역에서 릴레이 마라톤을 개최한다.

다음달 24일 해운대 요트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마라톤을 시작으로 대전(5월 22일), 광주(6월 12일), 대구(9월 11일), 서울(10월 9일)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각 대회 신청 접수 기간은 추후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아모레퍼시픽은 오늘부터 네이버의 기부 포털사이트 해피빈을 통해 유방암 투병 여성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방암 환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면 해피빈 해피에너지 스탬프를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당첨된 400명에게 헤라, 아이오페 스킨케어 제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해 국내 최초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대표적인 핑크리본 캠페인 프로그램으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27만5000여 명의 참가를 통해 29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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