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지현 관장 "우수한 한국미술작품·작가 중국에 알리려 노력"

[뷰티경제=이동우 기자] 한·중 미술 교류에 앞장서고 있는 미르갤러리(관장 원지현)는 오늘 오후 5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풍경 그리고 봄’이라는 주제로 개관전을 연다.

▲ 신철 작가의 '님께 가오리다'(왼쪽)와 이인 작가의 'stone-scape'(오른쪽).

다음달 4일까지 열리는 개관전에서 이인·신철·방준호 작가는 ‘삶의 풍경’에 대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인 작가는  ‘stone-scape'란 주제로 돌의 자연스러운 상태를 삶에 빗대 표현했다. 신철 작가는 그리움의 풍경을 색채로 형상해 그때의 상황을 묘사한다. 방준호 작가는 바람에 굴하지 않고 버티고 서 있는 나무 형상을 표현한 ’wind' 시리즈를 통해 인생의 굴곡을 이겨내는 자신의 삶을 표현하고 있다.

미르갤러리 원지현 관장은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우수한 한국미술작품을 중국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관장은 지난 2014년 상하이(上海) 아트페어 한국관을 총괄 진행하는 등 한국의 실력있는 작가들을 중국 미술시장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