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팩 등 스킨케어 화장품 위주로 론칭

[뷰티경제=한승아 기자] 토니모리(214420,사장 양창수)가 해외 유명 화장품 유통망에 속속 발을 들이고 있다. 지난 달 유럽 세포라의 성공적인 런칭을 알린데 이어,  미국 최대 규모 화장품 유통매장 얼타(ULTA)에 정식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얼타(ULTA)는 1990년대에 설립된 아울렛 형태의 뷰티 매장으로 현재 미국 내 850개 매장에서 460개 뷰티 브랜드, 2만여 개의 미용 상품을 판매 중이다. 백화점 제품, 대형 할인 매장 제품, 전문가용 제품 등에 구분 없이 원하는 미용 제품을 손쉽게 구입 가능한 곳으로 지난해 32억 41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미국 최대 규모의 유통 매장이다.

▲ 토니모리 미국 뷰티 아울렛 얼타(ULTA) 정식 런칭

토니모리는 지난 2015년 8월 계산대 엔드매대에 마스크시트·헤어마스크 등 일부 상품만을 런칭했다. 그리고 채 반년도 지나지 않은 2016년 2월 정식 매대로 론칭하게 됐다. 마스크시트·클렌징 등 스킨케어 화장품 중심으로 입점했으며, 특히 그중 ‘매직푸드 바나나라인’과 ‘아임리얼 마스크 시트’가 출시 6개월 만에 100만 개 이상 판매를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니모리측은 '아임리얼 마스크'의 인기에 힘입어 '아임리얼 스킨케어 6종'도 미국에 론칭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국내 신제품인 '더 촉촉 그린티 에센스'와 '더 하얀 벚꽃 에센스'까지 미국 시장에 데뷔할 예정이다.

토니모리 해외영업팀 관계자는 “유니크한 용기 디자인, 가성비 높은 제품력으로 얼타(ULTA)에 입점된 브랜드 중 판매량 TOP 5에 선정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한국 브랜드가 이렇게 폭발적으로 성장한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라며 얼타(ULTA) 관계자조차 놀랄만한 수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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