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제약임상대학원 김수동 대학원장 "바이오산업 선도할 인재 양성 위해 최선"

뷰티경제는 창간 13주년 및 '데일리 코스메틱'에서 '뷰티경제'로의 제호 변경을 기념해 국내 각 대학 뷰티 관련학과를 탐방해 대학별 학과의 장점과 비전 등에 대해 들어보기로 한다. 올해 신설된 학교를 시작으로 특성있는 뷰티 학과들을 찾아 차례차례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① 한성대 뷰티디자인학과
② 가톨릭관동대 뷰티미용학과
③ 중원대학교 뷰티헬스학과
④ 아주대학교 글로벌제약임상대학원 향장학 전공

[뷰티경제=이동우 기자] 아주대학교 글로벌제약임상대학원은 약학대학을 기반으로 국제경쟁력을 갖춘 약학인을 육성하는 동시에 식품·의약·화장품을 연구하는 제약임상 대학원이다. 아주대학교 제약임상대학원과 향장학 전공에 대해 김수동 대학원장을 만나 들어봤다.

 

◇ 아주대학교 글로벌제약임상대학원에 대해 소개를 해주신다면?

▲ 아주대학교 글로벌제약임상대학원 김수동 원장.

아주대학교 제약임상대학원은 의약, 기능성소재, 임상약학 등 3개 전공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주대학교 내 특수대학원으로 지난 2013년 12월 입학 정원 30명으로 신설됐다. 올 현재 4기 대학원생까지 총 4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특수대학원 성격상 지난해까지 직장인 위주의 파트타임 수업으로 운영됐지만 올해부터 연구 강화를 위해 풀 타임제를 신설했다. 약학대학을 기반으로 의과대학과 협력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아주대학교 글로벌제약임상대학원 향장학 전공은?

글로벌제약임상대학원 향장학 전공은 식품·화장품·뷰티 소재와 관련된 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개설됐다. 특히 코스메슈티컬의 국내외 개발 동향 및 글로벌 허가 기준을 이해해 세계적 코스메슈티컬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화장품의 주원료 및 다양한 첨가제들의 물리화학적 성질, 상호작용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제조과정, 품질관리 이론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 아주대학교 글로벌제약임상대학원과 향장학 전공만의 장점이 있다면?

아주대학교 제약임상대학원은 분자·세포실험, 전(前)임상 단계, 임상, 완제품까지 기능성 소재의 전체적인 연구기반을 가지고 있다. 특히 향장학 전공은 화장품 소재개발, 인·허가 등록뿐 아니라 마케팅 교육 등을 병행해 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향장학 한 가지 전공에 국한되지 않고 임상약학·제약산업 등 우수한 전문가와 교수진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연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 아주대학교 글로벌제약임상대학원과 향장학 전공을 지원할 학생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자격요건은 국내·외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이상 또는 정규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글로벌제약임상대학원과 향장학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보통 화학·화학공학·생명공학·생물학·분자생물학·응용화학·미용학·피부학·임상병리학·해부병리학 등의 전공지식 기반이 있다면 좀 더 유리할 수 있다. 또한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열정과 의지 등을 볼 수 있는 면접이 더욱 중요하다. 파트타임 학생들은 그들의 경력을 보며, 풀타임 학생들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한다.

최근 K-뷰티산업은 단순한 미(美)의 추구를 넘어, 건강한 아름다움까지 추구하고 있다. 아주대학교  제약임상대학원 향장학을 이수한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했을 때 K-뷰티산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아주대학교 글로벌제약임상대학원은 제약과 향장학 전공을 강력하게 육성하고 있는 중이다. 아주대학교 제약임상대학원에서는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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