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경제=이동우 기자] 아모레퍼시픽 관련주들이 2.00% 이상 상승하며 8일 화장품주 등략률 상위권을 모두 차지했다. 아모레G우(002795)는 3.11%, 2200원 오른 7만3000원, 아모레G(002790)는 2.68%, 4000원 오른 15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090430)과 아모레퍼시픽우(090435)도 각각 전날 대비 2.67%, 2.24% 상승했다.

이는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3180억원을 충족시킬 것이라는 한국투자증권의 분석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건강기능식품 업체인 중마이(中脈) 그룹 임직원 8000여명이 다음달 서울을 찾는다는 소식도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LG생활건강(0519000)도 1.90%, 1만9000원 오른 101만9000원을 기록했다. 보령메디앙스(014100)·바이오랜드(052260)·연우(115960) 등 코스닥 기업주들도 1.00% 이상 오르면서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맥스(192820)는 4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고 에이블씨엔씨(078520)·제닉(123330)은 보합세를 보였다.

콜마비앤에이치(200130)는 4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전날 대비 2.90%, 950원 하락한 3만1850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068270)은 오전 9시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지만 1시간만인 오전 10시부터 장이 끝날 때까지 하락세를 유지했다. 전날 대비 2.63%, 3000원 하락한 11만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2016년 4월 8일 (종가기준) 뷰티 증시 시황. 전체 25개. 상승 15개 / 보합 2개 / 하락 8.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