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영 문샷 대표, 장내매수로 최대주주 서열 4위 올라

[뷰티경제=이동우 기자] 화장품 브랜드 문샷을 경영 중인 (주)와이지플러스(037270)가 19일 최대주주 주식 변동사항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최대 주주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대표 양민석)는 주식분할을 통해 변경 전 보유주식 1110만4385주에서 100%에 해당하는 1110만4385주를 추가해 총 2220만8770주를 보유하게 됐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인 양현석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인 양현석<사진>도 보통주 주식분할을 통해 219만2982주에서 100% 증가한 총 438만5964주로 변동됐다.

양현석의 동생인 양민석 대표 또한 변경 전 주식 총 109만6491주에서 주식분할로 총 219만2982주로 변경됐고, 문샷의 장재영 대표이사는 보통주 3만5000주를 장내 매입하며 최대주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 와이지플러스 주식의 총 38.06%를, 양현석과 양민석 대표는 각각 7.52%, 3.76%를 보유하게 됐다. 장재영 대표의 보유 주식까지 포함해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와이지플러스 총 주식은 절반을 넘는 50.1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가수 지드래곤과 산다라박을 모델로 내새워 문샷 쿠션을 출시한 와이지플러스는 지난 18일 하나금융으로부터 2분기 적자 폭이 줄어들 것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 이기훈 연구원은 “문샷의 달라진 마케팅 전략과 해외 진출이 적자를 빠르게 줄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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