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화장품·솔레온 연구원 대상

[뷰티경제=신소정 기자] 제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학장 이남호)가 지난 20일 제주 화장품 인증제도에 대한 교육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제주대 화학·코스메틱스학과가 지난 20일 '제주화장품 인증제도 교육세미나'를 진행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화장품 원료 10% 이상을 함유하고 제주에서 생산된 제품은 '제주화장품'으로 인증하는  메이드인제주 화장품 인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화장품산업 진흥 조례 시행규칙안을 마련했으며, 다음달 중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인증하는 '메이드인제주 화장품'이 시장에 출시된다.

이번 제주대학교 '제주화장품 인증제도 교육세미나'는 인증제도 추진배경 및 기본방향과 더불어 인증기준 및 절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충북·제주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연구개발사업(과제명: 표면처리기술을 접목시킨 기능성파우더 및 화장품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솔레온과 한불화장품㈜ 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제주화장품 인증은 다음달 중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새로운 인증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제주 제품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신뢰도 증가에 따라 제주 특산품의 매출 증대, 도내 수출기업들의 매출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메이드인제주 인증을 통해 제주산 원료의 사용 증가와 더불어 제주에서의 화장품공장 신·증설 등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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