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사광선 노출 심한 선수·팬 위한 '피부건강 선택하세요' 캠페인

[뷰티경제=강예슬 기자] 뉴트로지나(Neutrogena)가 MLS(Major League Soccer)와 협력해 ‘피부건강을 선택하세요(Choose Skin Health, 이하 CSH)’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피부암 확인 및 예방의 달인 5월을 맞이하여 여러 축구 팬들과 선수들을 피부암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 뉴트로지나와 MLS가 함께 피부암예방을 위한 캠페인 Choose Skin Health(CSH)를 진행한다. [사진출처: 유투브 동영상 ’Rally to Prevent Skin Cancer: #ChooseSkinHealth | Major League Soccer & NEUTROGENA®’ 중 캡처]

이번 캠페인에서는 선수·코치·심판, 그리고 팬들이 얼마나 직사광선에 노출되고 있는지부터 지적한다. 우선 기본적으로 이들은 경기당 90분 이상 태양에 노출되는데, 직사광선이 최고조인 시기에 300매치 이상의 경기 동안 6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태양에 그대로 노출된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6~12세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참여 스포츠인 축구는 연습과 실제 경기 시간으로 인해 170시간 이상 태양에 노출될 수 있고, 어렸을 때의 햇볕에 의한 화상은 후에 피부암 위험을 약 2배나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 뉴트로지나(Neutrogena)가 MLS(Major League Soccer)와 협력해 ‘피부건강을 선택하세요(Choose Skin Health, 이하 CSH)’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피부암 확인 및 예방의 달인 5월을 맞이하여 여러 축구 팬들과 선수들을 피부암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그래서 뉴트로지나와 MLS는 주황색을 특징으로 삼아 우선 리그 동안 CSH 캠페인을 경기장 내에서 홍보한다. 또한 공식 MLS 축구공에는 CSH 캠페인의 로고를 넣어 사용하게 되며 5월 내내 경기장 곳곳에 CSH와 피부암 예방 등을 상기시키는 것을 비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선수들은 주황색 CSH 땀 흡수 밴드를 제공받게 되고, 경기 때에는 뉴트로지나의 쿨 드라이 스포츠 선 스크린(Cool Dry Sport Sunscreen) 제품을 바른다. MLS의 볼 보이들은 캠페인 티셔츠를 입게 된다.

축구 팬들은 이 캠페인과 피부암의 위험성 및 예방법을 특별한 LED 전광판과 경기장·온라인으로 재생될 영상을 통해 더 배울 수 있다. 또한 오는 15일(미국시각) 스포팅 캔자스 시티(Sporting Kansas City) 대 올랜도 시티(Orlando City SC) 경기에서는 모든 관중들에게 무료로 선 스크린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존슨 앤 존슨(Johnson and Johnson)의 뉴트로지나 선케어 책임자인 수지 디프리지오(Suzy DePrizio)에 따르면, 피부암은 가장 예방 가능한 암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평균 350명 이상의 사람들이 1시간마다 피부암 진단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녀는 “우리(뉴트로지나)의 꿈은 피부암 위험을 0으로 줄이는 것이다. MLS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람들에게 그들 자신과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피부암으로부터 지킬 수 있도록 알리고 그들에게 영향을 주고 싶다”고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뉴트로지나는 지금까지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피부암에 대한 인식 고취 및 예방에 힘써왔다. #ChooseSkinCare 운동 영상을 영화배우인 제니퍼 가너(Jennifer Garner)와 함께 제작해 트위터에 선 스크린 제품 사용 인증 글을 올리는 캠페인을 진행했었다. 이 영상들 중에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선 스크린 제품을 기부하는 방법, 남자도 선 스크린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 태닝의 위험성 등에 관한 것도 있으며 현재 뉴트로지나 공식 유튜브에 게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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