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 뷰티 페스티벌…뷰티체험존, 플리마켓존, 패션·뷰티존 운영

[뷰티경제=선태규 기자] 서울 신촌 연세로가 아름다움의 광장으로 탈바꿈된다.

서대문구는 7∼8일 이틀간 신촌 연세로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 ‘제1회 신촌 뷰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신 뷰티정보와 패션트렌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16년 봄 여행주간 프로그램 공모’에서 서울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 서울 신촌 연세로 전경 <사진 제공=서대문구>

이번 행사는 화장품가게와 헤어숍의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꾸며졌다.

특히 연세로에 위치한 미샤(Missha), 토니모리(TONYMOLY), 롭스(LOHB’s), 더샘(the SAEM)에서 2500만원 상당의 화장품과 마스크팩 등을 협찬한다.

또 에뛰드하우스(ETUDE HOUSE), 네이처컬렉션(NATURE collection)는 관광객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시민들은 축제 ‘뷰티체험존’에서 네일아트와 메이크업, 스킨케어, 헤어관리를 체험하고 ‘플리마켓존’에서 의류, 천연화장품, 액세서리 등을 구입할 수 있다.

‘패션·뷰티존’에서는 패션 및 화장품과 관련한 전시,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환전소에서 ‘뷰티머니’를 구입한 뒤 이들 행사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전문가의 메이크업과 머리손질로 남녀 각 101명씩을 변화시키는 ‘뷰티체어101’ 퍼포먼스는 축제 첫날인 7일 오후 4시와 6시부터 1시간씩 진행된다.

사연을 담은 ‘리마인드 웨딩’은 8일 오후 1시와 6시에, 가족, 친구, 연인 등이 함께하는 ‘커플패션쇼’는 8일 오후 4시에 열린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신촌 뷰티 페스티벌이 그 이름처럼 아름다운 축제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신촌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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