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푸드 '유황온천 달걀', 스위스퓨어 '규조토' 성분 내세워

[뷰티경제=신소정 기자] 로드숍 브랜드가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는 여름을 맞아 '기름기' 잡는 화장품 시장을 열고 있다.

로드숍 마다 피지를 억제하는 등의 기름기 잡는 화장품은 한 두개씩은 가지고 있다. 별다른 특이한 동향은 없다. 하지만 유황 온천의 달걀 성분과 규조토를 이용한 새로운 성분이 개발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 스킨푸드 '에그 화이트 포어 라인'과 스위스퓨어 '오일-어웨이 포어 세럼'.

스킨푸드는 유황 온천의 달걀 성분으로 여름철 유분기를 잡는다. 신제품 '에그 화이트 포어 라인'은 '에그 화이트 포어 핫 스팀 팩(100g/1만원)'과 '에그 화이트 포어 쿨 머랭 팩(140ml,1만4,000원)'으로 구성됐다. 달걀흰자추출물, 유황, 온천수, 화산송이, 화이트 클레이 성분이 블랙헤드 및 각질 제거, 모공 수렴, 피지 흡착 등에 도움을 준다.

에그 화이트 포어 핫 스팀 팩은 화산송이와 아마존 클레이를 30% 함유해 과다 피지를 흡착해주고 각질을 제거해, 매끈한 달걀 피부로 가꿔준다. 에그 화이트 포어 쿨 머랭 팩은 유황이 함유된 클레이 무스가 과다 피지를 흡착하고 늘어진 모공을 수축시켜 준다. 탄력 있는 거품이 열난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5분 내 빠르게 건조가 완료돼 사용이 간편한 것도 장점이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모공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불필요한 노폐물이 모공에 쌓여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고, 인상 또한 칙칙해 보일 수 있다"면서 "모공 속 블랙헤드와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해주고 열린 모공은 꽉 조여주는 스킨푸드 에그 화이트 포어 라인으로 스파를 한 것 같은 매끈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완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이블씨엔씨((078520, 대표 서영필)의 자연주의 브랜드 스위스퓨어는 이달 피부 번들거림을 잡아줄 '오일-어웨이 포어 세럼(50ml/2만원)'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해양식물 등이 바다나 호수 밑에 쌓여 이뤄진 흙인 '규조토' 성분이 함유됐다. 규조토는 다공질로 흡수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피부 유분기를 흡수해 매끈한 피부로 가꿔준다는 설명이다. 

또한 유분은 흡착하고 수분은 방출하는 '워터 릴리스 파우더 포뮬러'가 적용돼, 뽀송하면서도 촉촉한 느낌을 준다. 이밖에도 위치하젤수와 스위스 알파인 허브 추출물, 활력을 부여하는 라임 추출물 등도 함유해 피부 수분을 보충하고 열 오른 피부에 청량감을 준다.  유수분 밸런스가 맞지 않거나 지성 피부인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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