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 3년간 6억 지원받아 개발 박차... 내년 '다효능 한방 기능성 화장품' 출시 예정

[뷰티경제=이동우 기자] 참존(대표이사 김광석)이 제2도약을 위해 구체적인 실행에 나서고 있다. 참존은 내년 상반기 한방 화장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한방 화장품 시장을 통해 본격적 도약을 노리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 참존이 한방화장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사진=참존 제공>

참존은 최근 서울 강남구 본사에 '융합화장품 연구소'를 개소하고 한방화장품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문헌을 기반으로 한 한방 화장품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과학적 입증이 가능한 화장품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참존은 지난 201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3년간 연구개발비 6억원을 지원받아  '다효능 한방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융합화장품 연구소를 통해 그동안 기초화장품 연구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약품·식품·IT 분야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기능성 화장품도 개발 중이다.

참존 관계자는 "내년을 목표로 한방 화장품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며 "과학적 검증을 위해 임상 실험과 특허 등 다각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 최초로 과학적으로 검증된 다기능성 한방 화장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존은 지난 2014년 비타민C와 비타민E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비타민 '토코비타-C'를 개발해 대한민국 대표 과학기술상인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등 제품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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