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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 화장품 2016. 07. 06. Wed
화장품한국코스모, '천안'시대 본격화...월 500만개 생산시설 갖춰천안 신공장 첨단기술로 완전 가동, 중국 겨냥 비상(飛翔) 활짝

[뷰티경제=권태흥 기자] 자연성 화장품 전문업체, 한국코스모(사장 권구상)가 천안 CGMP 공장 준공 1년을 맞았다. 1989년 설립 이후 부천에서 27년의 성장-도약 단계를 지나 비상(飛翔)의 천안시대를 연 것.

권구상 대표는 “한국코스모는 1997년 화장품업계에서는 선진적으로 기능성 제품을 개발해왔다”며 “석유계 유화제와 광물성 오일을 완전히 배제하고, 순수한 동·식물 추출 원료를 사용한 ‘진정한 자연성 화장품’만 생산하고 있다”고 자체 기술력을 소개했다.

   
▲ 자연성 화장품 전문업체, 한국코스모(회장 권구상)가 천안 CGMP 공장 준공 1년을 맞았다. <사진 제공=한국코스모>

이런 자긍심을 바탕으로 천안 풍세공단에 설립한 신공장은 2,000평 부지 위에 월 생산량 500만개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울트라 호모믹서 6기와 고압균질기, 정제수제조기 등을, 충전설비로는 멀티 셀 자동 충전포장기, 크림 자동충전 포장기, 튜브 자동충전 씰링기, 마스크 시트 자동충전 씰링기 외 다수를 갖추고 있다.

기자가 방문한 4일에도 중국 인도 바이어와의 상담으로 부산한 모습이었다. 이영건 해외영업 부사장은 “중국은 고급화장품을 빼고 나면 아직도 무궁무진한 시장”이라며 “바이어들이 made in Korea를 찾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ODM 공장을 찾아 내방이 잦다”고 현황을 설명했다. 또 “중국 여성들은 아직도 세안 후 마스크팩 한 장으로 화장을 대신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우리나라 여성처럼 소득 수준 향상과 피부 관리에 관심이 늘어나면 큰 시장이 열릴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코스모 천안 풍세공단에 설립한 신공장은 2,000평 부지 위에 월 생산량 500만개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코스모>

최근 충남의 안희정 지사가 중국의 신생활집단과 2,000만달러 투자 MOU를 맺은 사례에서 보듯 한국의 화장품 제조기술은 중국의 타깃이 되고 있다. 한국코스모도 ‘저자극의 고기능성 자연화장품’을 선도하는 기술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높은 기술력을 갖춘 '지구력 강한 회사'

앞으로 중국의 2, 3선급 도시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전개하여, ‘지구력 강한 회사’로 키우겠다는 게 이영건 부사장의 계획. 최근 한국 중국의 대형면세점 대표상품으로 진열된 제품도 한국코스모에서 ODM 생산한 제품이라며, 이 부사장은 “중국 위생허가를 받은 것은 물론 다양한 화장품 제조기술의 노하우로 중국 여성만의 아름다운 피부관리 제품을 생산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자체 생산 브랜드인 ‘비오젬 비앙벨’ ‘SSCRDA’ 은 출시 때부터 베스트 화장품특별상을 수상할 정도의 베스트셀러로 롱런 중. 2002년 설립된 피부과학연구소에서는 현재 호주와의 기술 도입 및 제품 자문과 연구센터를 통해 고기능성 자연화장품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 30여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글로벌 코스메틱시장을 선도할 국책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코스모 권구상 대표는 지난 5월 21일 대한경영학회의 경영자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권 대표는 경영자로서의 자질이나 역량을 발휘하여 높은 경영성과를 이뤄낸 것을 평가받았다. 구내식당도 맛집을 섭외하여 어머니가 만드는 집밥처럼 1식 6찬의 소한정식을 제공할 정도로 사원 복지에도 크게 신경 쓰고 있다는 게 이 부사장의 귀띔. 한국코스모의 성장사에는 경력 50년의 권 대표의 노력과 담박한 정이 서려있었다. 이제 채비를 갖추고 중국을 정면으로 겨냥한 한국코스모의 성장 전략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태흥 기자 /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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